넷제로의 뜻을 몰라서 읽고 싶어졌다. 흔히 우리가 전력망하면 NET로 표현한다는 정도만 알았다 이 책을 읽기전 네이버에 넷제로(NET ZERO)를 검색해봤다. 그래서 알게된 넷제로, 탄소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 넷제로 :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 이되는 것. 배출원이 배출한 만큼을 흡수원이 다시 흡수하도록해 실질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 3명은 각각의 분야에서 넷제로와 연계되어 있어서 의기투합할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에너지분야를 전공한 학자가 아닌 투자자, 전력회사들을 상대로 전략을 세우는 사람, 그리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에너지전문가....
저자들은 책 첫페이지에서 책의 결론을 내려준다....
저자들은 국기기준 글로벌 에너지 소비7위 국가인 한국이 에너지미래를 어떻게 고민해야하고 투자자입장에서 넷제로의 세계가 어떻게 진행되고 전개될지 고민을 하게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특히, 전기에너지로의 전개에서 태슬라의 전략이 감탄을 자아냈다..... 전기에너지는 생산되고 소비되지 않으면 버려진다. 버려진 전기를 인공지능을 이용해 모아서 전력회사에 팔거나 전기를 필요로 하는 곳에 팔고... 저장장치를 이용한 판매전략까지 흥미진지했다
넷제로 시나리오상 2030년까지 넷제로는 불가능하고 2050년정도되야 전체 전력의 60%가 대체에너지로 전환된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