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이 책이 오프라인에서 한정판으로 나온 것을 알고 있었는데 상황이 허락하지
않아 구하지 못해서 아예 잊고 있었고..
결국은 품절이라 구하지 못함에 아쉬웠습니다.
혹시 몰라 알림 설정을 해두었는데 알라딘에서 이 책의 재고가 풀린 것을 보고
주문하고 받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받고 나서
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갤러리에서 큰 사진으로 볼 수는 없지만 다른 책에서 필립 퍼키스님의
책 속의 글이 주는 어떤 울림이 이 사진들에서 다가 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진의 세계는 심오하고 어떻게 보면 깊이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지만
많이 접해보면 또 보이는 게 많이 늘어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