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저자인 제레미 리프킨에게 있어서도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으로 추측이 된다. 제레미 리프킨은 본인의 저서에서 밝혔듯이 일자리에 관련하여 중요한 바를 예측한 바가 있다, 2030년이 되면 30%만 일자리를 갖게 되고 2050년이 되면 5%정도만 일자리를 갖고 있을 것이라고.
우리 사회가 점점 제레미 리프킨이 말했던 현상과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음을 강하게 느낀다. 일자리를 예로 들었지만 이 사회에 대해서 늘 고민이 많은 인문학 전공생인 나는 오늘날 사회를 보면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사색의 즐거움 보다는 답답함과 두려움이 더 크다. 현실은 정말 시궁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현실과 창조성을 함께 공유한 대안적 모델이 필요함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이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이 기대가 된다. 새로운 창조적인 능력과 함께 우리 사회에 무엇이 만들어져야 하고, 동시에 미래를 향한 건설적인 사회의 가능성에 관한 리프킨의 고찰들이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두운 시대 속에서 한줄기의 빛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구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