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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님의 서재
  • 의자놀이
  • 공지영
  • 10,800원 (10%600)
  • 2012-08-06
  • : 11,025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아픔을 얘기한 책이다.
해고노동자와 관련하여 22명이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상황을 취재형식으로 엮어 놓았다.
정리해고라는 날벼락에서 그들이 다른 해고자들에 비해 왜 더 큰 충격을 받았는지 설명하였다.
그들의 아픈 관점에서 서술한 부분은 충분히 이해할 순 있지만, 단순히 정권차원에서의 부도덕이라고 치부하기엔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특히 청소년 권장도서라는 점에서 우리사회 고통받는 사람들의 감정을 알리는것은 소설을 통해서 알수있지만, 이같은 실제 노사분규의 상황을 예시하겠다면 객관적인 시각이 좀 더 들어갔으면 했다.

그럼에도 감정과잉이나 비탄식의 글은 아니라 몰입감있게 빠르게 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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