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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화
  • [전자책]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 마케팅/광고...
  • 더이노베이션랩
  • 25,000원 (1,250)
  • 2025-12-1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미래는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 손을 먼저 움직이는 사람의 것이 된다.

문제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이다.

이 책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예측을 늘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벌어지고 있는 변화의 좌표를 찍어주고, 다음 한 수를 어디에 둘지 묻는다.

마케팅과 광고의 미래는 먼 전망이 아니라 지금의 선택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책을 보면서 나의 시야를 넓혀본다.

현재 우리 시대는 내가 경험하는 것 이상으로 빠르게, 그리고 깊게 진화하고 있음을 다시 인식한다.

특히 숏폼에 관심을 두고 있던 터라 이 책은 취향의 영역에 머물러 있던 생각을 비즈니스의 좌표 위로 끌어올린다.

스크롤 몇 번으로 소비되는 영상 하나가 어떤 산업 구조와 데이터 흐름 위에 놓여 있는지, 그 이면을 정면으로 보여준다.

첫 장부터 체감되는 밀도는 가볍지 않다.

클릭을 부르는 트렌드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시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모델을 꺼내어 테이블 위에 올려둔다는 인상이 강하다.





 

넥스트 비즈니스모델 2026 마케팅/광고편은 거창한 미래 예언을 하지 않는다.

대신 숫자와 사례를 통해 왜 지금 마케팅과 광고의 판이 다시 짜이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더이노베이션랩이 축적한 5,000개 이상의 비즈니스모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압축되고 확장되는지를 차분하게 짚어준다.

감각이 아니라 구조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신뢰가 생긴다.

가장 인상 깊었던 지점은 숏폼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이다.

이 책에서 숏폼은 더 이상 잘 만들면 바이럴 되는 콘텐츠가 아니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시장의 중심축이자, 로컬과 글로벌을 연결하는 실질적 엔진으로 다뤄진다.

AI 기반 로컬라이즈드 스튜디오 모델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고개가 여러 번 끄덕여졌다.

언어 번역을 넘어 유머 코드, 사회적 금기, 정서의 온도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지점은 현장에서 콘텐츠를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즉각적으로 와 닿는다.

동시에 AI의 한계를 숨기지 않고, 휴먼 인 더 루프 전략을 병행해야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는 판단 역시 현실적이다.

기술에 대한 낙관과 경계가 균형을 이룬다.

로컬 광고 네트워크 모델에 대한 분석도 흥미롭다.

광고 플랫폼을 넘어 지역 경제의 디지털 인프라로 확장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데, 이는 책상 위 아이디어가 아니라 실제 지자체, 상점, 이벤트 현장을 떠올리게 만든다.

지역 커뮤니티 데이터의 가치, 개인정보 보호와 분석 사이의 긴장, 규제 환경이라는 변수까지 함께 다룬다.

이 모델이 성공한다면 광고는 더 이상 중앙에서 내려오는 메시지가 아니라, 지역의 언어로 순환하는 구조가 된다.

ESG 스토리텔링 마케팅 데이터 패키지에 대한 장에서는 이 책의 시선이 얼마나 현재적인지 느껴진다.

ESG를 비용이나 이미지 관리가 아닌,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데이터와 스토리의 결합으로 설명된다.

복잡한 원가와 공급망 데이터를 마케팅 언어로 번역해내는 과정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모델이 매력적이다.

데이터 비식별화, 시각화, 파트너 생태계까지 한 번에 그려낸다.

특히 그린워싱 리스크를 피해가면서도 신뢰를 쌓는 구조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더 자주 회자될 가능성이 보인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질문이 남는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마케팅은 감각의 영역에 머물러 있는지, 아니면 구조와 데이터 위에 서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

취미로 소비하던 숏폼, 무심히 지나치던 광고 하나에도 분명한 비즈니스 모델이 숨 쉬고 있음을 체감한다.

이 책은 미래를 보여주기보다, 이미 도착한 2026년의 단면을 정확히 조명한다.

그래서 더 설득력이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 마케팅과 광고를 다시 공부해야 한다면, 방향을 잡아주는 기준점이 되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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