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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처럼 하얀 세상
  • 전현무계획
  • MBN <전현무계획> 제작팀
  • 17,550원 (10%970)
  • 2025-09-30
  • : 1,975



나혼자산다, 전현무계획, 톡파원, 프리한 19, 전참시, 티처스 등

tv 예능 중 재미있게 보는 프로들의 공통점이 바로 전현무님이 나온다는 것이다.

워낙 요즘 제일 핫한 방송인이라 여기저기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만큼 매끄럽고 재미있게 잘 진행을 해서 어쩌다보니 보는 예능마다 다 전현무님이 아주 자연스레 나오는 프로들을 골라보는 느낌이었다.

오늘도 전현무계획에서 나온 맛있는 음식들을 보며 군침을 흘리고 있었는데 바로 이 프로가 책으로 나왔다니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읽기 시작했다.

방송에 나왔던 먹음직스러운 음식 사진과 실제 방송중에 찍힌 먹브로 전현무, 곽튜브의 모습이 담겨있고 제작팀이 제작한 전현무 계획에는 진행자 두 분의 추천사와 함께 맛집 소개가 알차게 들어있어 좋았다.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것도 좋지만 사먹는 것은 더 즐겁다. 맛집은 여행도 겸할 수 있어 더욱 좋은데, 그러기에 집근처 가까운 곳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맛집을 찾아 여행하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전현무계획은 말 그대로 무계획 여행이랄까 전국 방방곡곡 현지인에게 물어물어 찾으러 다니는 맛집들이 소개가 된다.

미리 제작진이 섭외를 해놓지도 않고 그날그날 바로 들어가서 바로 섭외를 하기에 거절 당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현무님 얼굴이 프리패스상인지 왠만하면 통과가 되는 느낌이긴 했다.

이 책을 보고 그때 다녀왔던 그 맛있는 맛집 다시 가보고 싶어 입맛을 다시게 했다는 곽튜브님의 추천사가 인상깊었다.

이 책에 우선 소개된 곳들은 서울시, 경기도와 인천, 부산, 전라도, 강원도, 경상도 맛집들이 소개가 되었다. 이 책에 미처 소개되지 못한 곳은 다음 권에 이어서 소개되리라.

검색을 하다보면 홍보용 뻔한 맛집들이 인터넷 상단을 차지하곤 해서 진짜 현지인 맛집은 어디인지 궁금하곤 했는데 전현무계획에서 현지인들 추천 맛집들을 찾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요런데 참고받아서 꼭 가봐야겠다 싶은 곳들이 꽤 있었다.

무엇보다 너무나 맛있게 먹는 먹브로들을 보고 있노라니 정말 나까지 침이 꼴깍 삼켜졌기 때문이다.

전현무계획을 워낙 열심히 봐서, 이미 봤던 내용들이 책에 소개가 됐음에도 책으로 봐도 또 즐거운 기분이었다.

그래, 이 방송 봤어, 이런 대사도 나왔지 이렇게 떠오르는데도, 여전히 새롭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또한번 설레는 기분

옛날 즉석 떡볶이도 먹고 싶고, 뜨끈한 해장국과 살살 녹을 것 같은 맛있는 회도 땡기고

집근처면 집근처대로 여행지면 여행지대로 맛있는 맛집에서 음식을 먹어야 기분이 너무나 좋아지기에

전현무님이 말씀하신, 나는 한끼 떼운다는 말이 싫어.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한끼를 그냥 떼워버린다고 이야기할까? 하는데 진짜 깊이 공감한다.

한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맛있는 걸 먹으면서 살고 싶다.

그러기에 맛있는 음식 소개하는 프로도 재미있고 그 내용을 보기 좋게 정리해서 따라 여행하기 좋게 나온 이 책도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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