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울렁증인 일러스트레이터와 저서가 50권 이상이자 강의로도 영어전문가인 영어교육전문가 교수님이 합쳐 만든 중학영문법 마스터편
이 책은 입문편도 나와 있지만 입문편을 읽지 않고 봐도 괜찮을 책이라 합니다.
중2, 중3 대상의 중학영문법 내용을 만화로 이해하기 쉽고 머릿속에 잘 남게 담아냈고요.
저자는 일본인이지만, 한국인 독자에 맞춰 등장인물의 이름을 한국식 이름으로 적어냈더라고요.
단순히 의미를 풀어 써내는 만화형식이 아니라, 만화로 설명하기에 더 이해가 잘 되는 내용으로 잘 풀어낸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었지요.
조동사 편의 will의 예를 들어보면 will의 명사 뜻은 유언이라 합니다.
will의 조동사 뜻도 그래서 행위의 ~할 것이다, ~하겠다와 판단의 ~일 것이다. ~할 가능성이 있다 라는 뜻으로 쓰일 수 있다 합니다.
will에는 기본적으로 의지라는 이미지가 있다라고 설명해주고 있었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학영문법의 내용인데 지금 다시 봐도 이해가 잘 되고, 몰랐거나 잊어버렸던 부분들을 다시금 재미있게 상기시켜줘서, 중학영문법의 중요한 내용들을 어려움없이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중학영문법으로 된 책들을 그냥 읽기만 하는게 공부 느낌만 강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쉽고 재미있으면서, 미처 몰랐던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니 더 머릿속에 잘 남는 느낌이었달까요?
학습만화의 선기능을 제대로 채워주는 책이라 정말 좋았네요.
조동사 외에 부정사, 동명사, 접속사, 비교, 분사, 수동태, 현재완료, 관계대명사, 간접의문문과 부가의문문까지 중학영문법에서 제대로 배워야할 내용들을 전부 다루고 있는 마스터편이라 고등에서 영문법이 어려운 학생들도 이 책으로 부족한 구멍을 메우면 좋겠다 싶은 책이었습니다.
영문법의 가장 탄탄한 기본기를 다져야할 중학영문법이기에 이 책에 나온 내용은 반드시 숙지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싶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