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사회적 문제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가정으로부터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지속적인 물리적, 언어적 폭력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원치 않게 폭력적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문제가 있다.바로 그 폭력에 노출된 아동도 지속적으로 폭력으로 인해 학교나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일어 났을 때 똑같이 폭력을 쓰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아동 폭력의 심각성이나 보호해야한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동보호, 아동인권의 신장의 과도기의 단계에 있는 듯하다. 다행히 빠른 속도로 아동 복지법이나 관련 법조항들이 정비되고 있다. 이 책도 그런 현실을 나타낸 것이 아닐까. 책에서는 마지막에 이웃과 복지관같은 사회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아빠가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부분이 적혀 있다. 현재 우리나라도 비록 과도기의 단계에 있지만, 아동보호 문화가 정착되면서 서서히 아빠가 돌아오듯 아동보호 문화가 정착되는 것은 아닐까.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과 그 부분을 올바른 문화의 정착으로 승화시켜나가려는 현실이 담긴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