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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윤님의 서재
  • 펀러닝
  • 라우리 야르빌레토
  • 11,700원 (10%650)
  • 2015-04-15
  • : 93

초등교사로 재직 중인 내가 교재연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습목표를 달성하되, 최대한 흥미있게! 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대체 무슨 방법으로 "펀"하게 공부할수 있는지

강렬한 이끌림을 느꼈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핀란드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육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성적은 세계적으로 높지만 

흥미가 세계적으로 낮은 현실일 것이다. 이에 반해 핀란드 아이들은 성적이 높음에도

과목에 대한 흥미를 잃지않고 있다. 


핀란드 아이들의 흥미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

그 비법이 바로 플로우 학습법이다.학습을 할 때는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면서도 좌절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의식이 필요한데, 이것을 이용한 것이 바로 플로우 학습법이다.

의식이 최적의 각성상태 안에 놓여있는 것을 플로우채널이라고 한다. 이 때 플로우채널에 해당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놀이라고 한다. 결국 놀이가 학습의 가장 강한 촉매제이고, 실제로 창의성도 놀이 안에서 많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놀이를 학습에 적용하기 위해서 저자는 개인에 초점을 맞춘, 수준별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하면 수준별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실제로 교재연구를 하고, 수업 준비를 할 때 최대한 아이들이 흥미있게 학습목표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기울이고 있다. 성적을 떠나서 아이들이 "수학, 사회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할 때 마다 흥미를 자극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상과 풍부한 수업자료를 제공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저자 역시 이 점을 강조했고 말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학생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토대를 끊임없이 제공해야한다는 점이다. 

펀러닝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내가 그래왔던 것처럼 공부를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 

교육현장의 교사들이나 학부모들이 잊지 말고 실천해야 할 핵심포인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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