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I의 발전은 인간의 일과 일상은 물론, 인간관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챗GPT에 개인적인 고민을 상담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낼 메시지를 대신 작성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감정 노동이 필요한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고민을 털어놓으면 챗GPT는 때로는 친구처럼 따뜻한 공감을, 때로는 현명한 조언자처럼 현실적인 해결책을 건넨다.
AI는 이제 '삶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더 이상 단순한 도구나 기술이 아니다. AI는 우리의 감정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외로움을 나누며, 심지어 우리의 성장까지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다.
이 책은 태재대학교 AI융합전략대학원 교수로 인간-AI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는 김수민 박사가 제타, 그록 등의 AI 챗봇 앱 외에도, 언어학습 앱 ‘듀오링고’, 아마존의 AI 쇼핑 어시스턴트 ‘루퍼스’ 등 기업이 실제 서비스에 AI 컴패니언을 도입한 사례를 통해 다양한 케이스스터디를 제공하고, 이 흐름이 만들어낼 새로운 경제 구조를 ‘감정 경제’, ‘관계 경제’, ‘올웨이즈 온 경제’로 규정하고, 여기에서 파생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부의 기회를 짚어낸다.
AI션십이 만들어낼 새로운 경제 구조를 보면 첫 번째, ‘감정 경제’는 AI가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감정 패턴을 학습하고, 공감, 위로 등 감정을 고려한 반응을 제공함으로써 체류 시간과 수익이 늘어나는 경제 구조를 뜻한다. 두 번째, ‘관계 경제’는 말 그대로 AI가 사용자와 얼마나 깊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느냐가 기업 가치와 수익으로 직결되는 경제 구조이다. 세 번째, ‘올웨이즈 온 경제’는 AI 기술을 통해 물리적 한계에 얽매이지 않고 24시간 돌아가는 경제 구조를 말한다. 이런 경제구조하에서는 AI 에이전트, AI 클로닝, 버츄얼 휴먼 등이 경제 주체로 활약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장점을 말한다면 현상 너머에 존재하는 기회를 예측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데 있다. 나아가 기업은 물론 개인의 생존 전략까지 조망한다. 에이전틱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과 핵심역량을 짚어주고, 생성형 AI 답변에 채택되는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 공략법부터, 일하지 않아도 수익이 창출되는 패시브 인컴 구조를 구축하는 방법까지 다룬다. 이 외에도 AI를 기업 및 개인의 브랜딩, 디자인, 창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소라, 제미나이, 나노바나나 프로 등의 서비스 활용법도 제공하고 있기에 AI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개개인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를 기획하고자 하는 기업에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는 AI를 정보를 검색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효율성의 도구로만 바라봤다. 하지만 AI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만드는 것은 단순한 기능적 만족이 아니다. 사용자는 매일 AI와 대화를 나누며 높은 수준의 ‘친밀감’과 ‘신뢰’를 형성한다. 광고판의 화려한 문구보다 친한 친구의 한마디가 구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듯, AI 시대의 거래는 AI와 사용자 사이의 친밀도와 신뢰도가 구매 전환율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가 된다.
이 책은 비즈니스 기회를 고민하고 설계하고 있는 CEO, 기획자, 비즈니스맨은 물론 소규모 사업을 운영하고자 하는 1인 기업가,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AI를 활용해 퀀텀점프를 이뤄낼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공감형 AI가 불러올 변화 속에서 부의 기회를 선점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