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정작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또한 부자가 되고 싶다. 부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의 재산을 가져야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부자가 되고 싶다. 누군가는 몇 백억쯤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소시민인 나에게 부자란 현금 자산 몇 십억이 있으면 부자다. 몇 십억이 현금으로 통장에 있는 그 순간 아마 나는 내가 부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겠지만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확률이 올라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일할 시간은 적어지고 노후 준비는 부족하고 또 주변의 가족들도 나이가 들어가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런데 부자 되기란 쉽지 않다. 정말 부자는 타고 나는 것일까?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 것인가?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이 도움을 줄 것 같아 읽었다.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작가이며, ‘인생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제임스 앨런이 부의 번영을 위한 여덟 가지 습관과 의지에 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부의 번영을 위해서는 그 밑바탕에 여덟 가지 기둥을 올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가르침은 밥 프록터, 이나모리 가즈오 등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초석을 다질 수 있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을 여덟 가지 기둥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8가지 기둥은 에너지, 절약, 정직, 체계, 공감 능력, 진실성, 정의, 자기 신뢰를 말한다. 이 여덟 가지를 보면 단순한 윤리적인 덕목처럼 보이지만, 인간의 삶에 있어서 부를 끌어당기는 실제적인 힘으로 작용한다.
저자 앨런은 1864년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갔으며, 좋지 않은 경제 상황 때문에 15세 때 학교를 그만두었고, 30세에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영국 거대 기업 경영자의 비서가 되었다. 인생의 갈림길에 도달한 앨런은 직장을 그만두고, 묵상의 삶을 수행하기 위해 영국 남서부 연안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이사했다. 일프라콤의 해안 골짜기에서 앨런은 자신의 스승이었던 톨스토이의 가르침대로 자발적인 가난, 영적인 자기 훈련 그리고 단순한 삶이라는 자신의 이상을 추구했다. 앨런은 성경 말씀 속의 빛나는 지혜를 마음 깊이 새겼을 뿐 아니라, 동양의 고전에서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평범한 사람과 위대한 사람의 차이는 단순한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깊이’와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의지력’의 차이”라고 하면서 “세상에는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을 실현할 만큼 끈기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 책을 미국의 방송인이자 억만장자인 오프라 윈프리를 비롯하여 밥 프록터, 스티브 하비, 윌 스미스, 로버트 기요사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워런 버핏 등등 모두 감명 깊게 읽었다고 하니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부의 법칙』은 제목만 보면 부를 실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책장을 계속해서 넘긴다면 막연한 긍정확언이나 끌어당김 이론이 아니라, 내 사고와 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돈의 흐름이 내게로 오게 되는지를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준다. 돈에 대한 두려움과 무의식을 점검하고,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사고패턴을 익히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