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나이가 드니 아무리 노력해도 내 손에 주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 내가 꾼 꿈은 내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고, 힘들게 움켜쥐었던 것을 내려놓고 보내는 일에도 자연스러워진다." (p123)
30대인 나에게 이 책이 공감된다는 것은 '이젠 어른이 되는 중'이라는 것 아닐까?
어릴 적 '어른' = '성공'과 같다 생각했습니다. 그만큼 화려하고 멋진 일이라 생각했지만, 어른이 될수록 더욱 책임과 각오,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 다른 외로움과 좌절, 우울을 겪기도 합니다.
위의 내용이 공감이 가는 것 또한, 나의 꿈에 대해 안주하고 포기함이 나를 포함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저자는 '잘하고 있다'라고 희망, 긍정을 말합니다.
보는 내내 따뜻하고 긍정적이지만 어른 냄새가 나는 메시지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느리지만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오늘도 한걸음 내딛는 내 마음이다."
남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던 제가 올해는 나에게 집중하자는 결심을 더 했습니다.
작은 것에 신경 쓰지 않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쉬어갈 줄도 아는.. 성숙한 그런 사람이요.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건강하게 단단해지리라 생각을 되뇌었죠.
차가운 날씨만큼 각박하고 지친 30~40대, 그리고 후반기를 준비하는 50대 이상의 분들이 읽으면 힐링이 되고 치유가 되는 에세이 같아요. 위로되는 에세이 추천드립니다.
직접 경험하고 담담하게 적어 내려간 에세이라 더욱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서평체험으로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