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디자인부터가 감성적이고
디자인에 공을 들여
보는 사람으로썬 선물 받는 느낌,
비밀을 열어보는 느낌입니다.
각 챕터마다 플레이리스트가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에 맞게 육퇴 후
조용한 밤에 읽으니
책이 의도한 느낌과
비슷한 감정이 들지 않았나 싶어요.
음악을 들으며 시집 같은 인생사들의 내용을
읽어 내려가면 그 감정이 배가 됩니다.
몰입도도 좋아지고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하루 열심히 살고 차분한 마음으로
정리되는 기분이랄까요~
대부분 연애, 사랑, 짝사랑, 이별 등의 내용이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 인정)
그래서인지 결혼한 주부임에도
그 감정과 애틋함이 그립고
부럽고 간질간질합니다.
저렇게라도 마음을 글로 표현하면
내 마음도 치유되고 힐링되고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사막 같은 마음에 단비나 꿀 같은
감성의 세포를 깨워주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나니
인간은 역시 함께하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워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사랑하고 애틋하고 미안해하고
보고 싶고 이런 감정이 들 수 있는 것에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저 새벽을 참 좋아하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나의 감성이
모락모락 피워 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