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별한개도 아깝다. 시간과 돈이 매우 아까운 책.
수의영양학에 관해 최소한의 과학적 reference없이 저자의 뇌피셜로만 가득찬 책. 수의영양학자의 책, 논문 등의 인용 전혀없음. 저자의 카더라가 주장의 근거로 제시되는 책.
생식급여의 가장 논쟁이 되는 기생충감염에 관한 부분도 역시 과학적근거 없이 대답하고 넘어감.
과학적 근거없음을 차치한다해도, 나의 반려동물에게 영양성분을 충족하며 무엇을 얼마만큼 급여하면 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답을 주지 못함. 책내용의 대부분이 저자의 장황한 개인적인 의견(뜬금없는 자기 고양이들 소개 등등)이고 대부분의 책 구매자들이 알고 싶어할 핵심내용은 전문가들만 알수있는 영양학 용어로 매우 짧게 소개하고 넘어감.
문체또한 길게 써서 읽는데 거슬리는데 책분량을 늘리기 위한 상술인가?싶음.
아무리 책을 쉽게 출판하는 세상이라지만 최소한의 양심은 갖고 책을 출판하기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