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나는 엄마나79 2018/12/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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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운전 생활백서
- 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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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2018-11-05
: 31
안전운전.
강조하고 강조해도 과거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음가짐.
면허를 따자마자 급작스런 사고로 오른쪽다리를 반깁스하고 그렇게 5달이 흐르니 운전이 무서워졌다.
나도 이렇게 장농면허가 되는건가 싶고.
아이들을 위해 조금더 나은 생활을 만들고자
어릴적 교통사고의 공포로 외면했던 면허를땄는데.
면허시험전 도로주행중에 바로옆에서 교통사고가나고 신랑도 사고가 나고.
내가 운전을 해야하나 싶다가도 삶의 질이 달라지려면
해보자고 다시 덤비는데 내가 지금 신호를 잘본건지
내가 가는 이길이 맞는지 조차 헷갈리고 운전대를 잡으면 신랑에게 쓴소리를 내뱉고 서로 예민해진다.
안전운전 생활백서.
이 책을 보면 조금더 아는척 할수있을거라 기대감도 생겼다.
알고싶던 사소한것까지 인터넷 검색을 할수 없기에.
얇고 금방 읽을수 있는 책이었지만 그 많은 정보를
읽고 잊기보단 기억하기위해 읽었다.
이제 운전 잘하겠네!
하며 지나가는 신랑의 주둥이를 틀어막고싶다.ㅡㅡ
기본적인 자세가 뭐가 맞는지 몰라서
의자를 당겨도 보고 밀어도 보고.
대체 어느거리가 적당한지도 모르겠고
사이드 미러도 신랑에게 물어봐야
운전자가 알아서하는거란 소리만 돌아왔다.
속시원하게 각도를 알려주니 바른 자세에
익숙해지기위해 자세를 지켜가며 운전대를
잡으려한다.
사실. 안전띠가 정말 안전한지 의심이 드는 1인으로
안전띠가 불편하긴하다.허나 만약에라도 살기위해
법규도 무시할수 없으니 착용하지만
쇄골과 골반에 걸쳐서 매야 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한겨울 어린 아이 둘이있는데 에어컨을 키고 성에를
없애는 신랑이 한없이 야속하기만 했다.
어쩔수 없다는걸 알지만 에어컨 온도를 높여도 가능하다는걸 몰랐기에 한겨울 아이들을 추위에 떨게 했었다.
오늘 신랑이 들어오면 꼭 알려주리라.
자동차 환기를 위해서도 겨울엔 운전석 살짝 내리는게
전부였는데 대각선 환기.
요런 팁도 기억해 둬야겠다.
초보운전자에게 다른차의 경음기 소리는 순간
멘붕을 불러온다.
초보라는 이유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브레이크와 엑셀을 헷갈리는 미친짓도 할수가있다.
운전에 능숙한 그대들이여.
그대들도 초보였다.
제발 우리 운전대를 잡으면 괴물이 되지말고
양보하는 배려심을 보여줄순 없는지 묻고싶다.
이 책을 읽으며 줄줄 나열한 운전자 자세에 대해 읽으며
변치말자 하면서 나도 그렇게 되는건 아닌지.
서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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