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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udzzang님의 서재
  • 외로움의 습격
  • 김만권
  • 16,920원 (10%940)
  • 2023-12-15
  • : 4,657

개인주의가 팽배해진 사회가 되었다. 예전에 알던 '다 함께의 사회'는 잊혀진지 오래고 모두가 '자기 자신의 생존'만을 생각하는 사회가 도래하였다. 사회가 발전한 들 누가 이렇게 될 줄 알았으랴.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만 인간은 본디 사회적 동물이라, 본능적 부분에서 충족되지 않아 생기는 외로움이 문제로 제기되었고 영국에서는 최근 이를 중요한 문제로 받아들여 '외로움부 장관'을 신설하였다.

모든 부서와 협력하여 외로움이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취지의 '외로움부'가 G7의 국가 중 한 국가에서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즐길 거리는 많아졌다. 모두의 손에 있는 휴대폰은 실시간으로 흥밋거리를 찾아 헤맬 수 있게 바꾸었으며, 우리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알고리즘으로 뜨는 취향저격의 콘텐츠에 맹리 하트와 좋아요를 누른다. 하지만 우리는 외롭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전작 '새로운 가난의 시대가 온다'를 통해 사회 문제를 새로이 접근한 저자 김만권은 이번 외로움의 원인으로 '젊다는 것, 혼자 산다는 것, 소득이 낮다는 것' 3가지를 꼽는다. 코로나19를 겪으며 모두가 혼자인 사회를 우리는 맞았지만 마시크를 벗었음에도 우리는 외롭다. 젊은이들이 맞이한 새로운 사회가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그랬을 텐데, 그 원인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생각한 모든 것을 가졌따고 생각했지만, 눈 떠보면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며 시간이 지나있고 다른 것을 해보려 하지만 에너지가 없는 현실에 좌절해서 포기한다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유거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외로움의습격 #김만권 #혜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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