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내가, BL을 좋아하는 75세 할머니와 17세 여고생의 우정이야기를 보며
설레고 즐거워하다니!
사람과 사람이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건 참 멋진일이다.
더군다나 같은 취미를 갖고있으면 더 할 나위없다.
할머니와 여고생이 bl작가를 만나는 이벤트를 위해 이케부쿠로로 동행한다
이런 설정은 일본이기에 가능할것 같다.
일본이 보수적이지만, 만화에 있어서만큼은 굉장히 다채롭다
일본 만화의 저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그림도 좋고, 잔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이 대단하다
나도 만화를 좋아하는 할머니와 여고생과 커피 한잔을 나누고 싶어진다.
이 책의 단점은 비싼 가격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적은 분량이다.(150p가 안된다)
하지만 2권이 나오자마자 구매할것이다. 빨리 출간해주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