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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로 읽는 동남아
  • 강희정 외
  • 16,200원 (10%900)
  • 2024-10-31
  • : 780
📑
#인물로읽는동남아
#강희정 #김종호 #이한우 #정정훈 #하정민 #현시내

🔍
1장. 동남아시아 역사를 이끈 사람들
1. 근대화 개혁에 나선 페낭의 젊은 의사 : 우롄테
2. 인질이자 외교관이었던 다라랏사미
3. 급진적 이상주의자, '붉은 캄보디아'의 극단적 평등주의 : 폴 포트
4. 주류화단을 거부하고 하노이의 옛 거리와 민중을 사랑한 화가 : 부이쑤언파이
5. 시대의 아픔을 함께한 반전 평화의 가르침 : 틱낫한
6. 초대헌법을 기초한 태국 민주주의의 상징 : 쁘리디 파놈용

2장. 근대와 민주주의라는 갈림길
7. 인도네시아를 이끈 통합의 민족주의자 : 수카르노
8. 식민 시대 마지막 화교 상인, 국민 국가 형성기 등불이 된 리콩치앤
9. 장소 도시 국가 싱가포르의 설계자 : 고켕스위
10. 실용 외교로 인도네시아 독립을 일구고 개혁과 통합에 나선 신생 독립국의 이인자 : 모하마드 하따
11. 민족주의를 열망한 저널리스트 작가 : 목타르 루비스

3장. 독립의 꿈, 민족의 청사진을 그리다
12. 근대 버마의 청사진을 그린 독립 영웅 : 아웅산
13. 독립과 민주주의를 이끈 라오서의 붉은 왕자 : 수파누웡
14. 제국을 물리친 베트남의 영원한 장군 : 보응우옌잡
15. 21세기 첫 독립 국가의 초대 대통령 : 샤나나 구스마오
16. 아시아 최초의 민족주의자, 첫 번째 필리피노 : 호세리잘

🔖
동양의 일원인 우리가 서양을 더 잘 알고, 역사 속 동양 사람들을 멀게만 여기는 현실에 대한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으로 시작되었다. 지구의 기나긴 역사, 가깝게는 문자로 기록된 인류의 발자취 속에 등장하는 크고 작은 인물들이 충실히 제 역할을 해주었기에 우리 문명이 각양각색으로 피어날 수 있었다. 서양은 서양대로, 동양은 동양대로. 하지만 서양에 치우친 우리 인식과 사고의 불균형은 이를 온전히 보지 못한다.
이 책은 균형 감각을 가지고 세계를 보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동양의 인물들을 알아보고 싶으나 방법이 없어서, 혹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서 뒤로 미뤄두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누구나 쉽고, 가깝게 동양 사람들이 살아온 길을 접할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필자들의 바람이다.
5p

2022년 5월에는 그의 구도 생활과 일상, 강연 활동과 철학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나를 만나는 길>이 상영되었다. 영화 속에서 그는 마한다. "마음챙김 수행은 도착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에 도착하는 것. (...) 우리는 늘 무언가를 찾고 구하고 갈망하지만 찾지 못해요. 그래서 계속 달립니다. 얼마나 오래, 얼마나 더 많이 달려야 찾을 수 있을지 우리는 모릅니다. (...) 삶과 그 경이로움은 오직 현재의 순간에만 우리 곁에 있어요.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오직 현재의 순간만 있습니다. 마음챙김 수행은 지금, 여기로 돌아오게 하고, 삶을 더 깊이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77p

💡
그러고 보니 국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인물이 아니라면
가장 많이 여행 가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모르는 지역이었던 것 같다.
어떤 음식이 맛있고, 어떤 스팟이 사진 찍기에 좋고, 어떤 석양이 예쁜지는 알았지만
그들의 문화와 사람,
치열한 저마다의 역사에 대해서는 들여다보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부끄러운 일이다.
눈과 귀에서 한꺼풀을 벗고 더 넓은 시야각을 갖게 된 느낌이다.
나라별 역사에 대해서도 차근차근 독파해나가고 싶다.

※ 이 게시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서평단 활동의 일원으로,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겨레출판 @hanibook
#하니포터 #하니포터9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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