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 깨어난 서점의 본신!
잠들었던 도깨비가 갑작스러운 통증에 깨어납니다. 눈앞의 광경에 슬퍼하는데요. 영원을 약속한 자신의 친구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친구는 더 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슬픔에 젖은 도깨비에게 어떤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또 사람에게 배신당했구나. 불쌍한 도깨비"
사람들이 품는 중오와 분노가 도깨비 마음속에도 깃듭니다! 또다시 들려오는 목소리!
✔ "빼앗으면 어때? 친구의 소중한 사람을 말이야."
도깨비의 분노 서린 마음이 오랜 친구 서주와 그의 연인 연서를 향합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여정을 만들어낼까요? 정말 긴 밤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이야기 매력이 느껴지는 책!
책은 분노에 사로잡힌 서점 본신 도깨비, 서점 주인 서주, 서주의 연인 연서의 서사를 기본으로 합니다. 여기에 한국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인물(각시 손님, 책 도깨비, 저승차사, 옥토)과 옛날이야기가 더해집니다.
등장하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어린 시절 누군가의 품에 안겨 들었던 신묘한 옛날이야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아무리 대단한 존재라도 슬픔과 아련한 감정을 묻어 두었을 거라 생각되는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묘한 동질감을 느낄지도 모르죠!
✔ 역병의 신의 슬픔
✔ 책 도깨비의 가족
✔ 한 여자의 이야기
✔ 그리고 인간사 개입?
🏷️ 슬픔이라는 감정에 대해...
작가의 말을 읽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책 속 이야기는 분명 슬픔이었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 '애잔함'과 '따뜻함'이 더 짙게 묻어납니다.
슬픔의 어두운 면에 집중했던 저에게 '슬픔'은 이런 거일 수도 있구나 싶었습니다! 슬픔이 있기에 타인의 불행에 측은지심을 느끼고, 올바르게 분노할 수 있고, 좀 더 깊은 자아에 도달할 수도 있을 겁니다. 작가의 말처럼 말이죠!
책장을 덮는 순간,
앞의 이야기를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려야겠다 싶었습니다!
✔️ 나의 모든 악행은 전부 혐오스러운 고독 때문이었다. <p16>
✔️ 그걸 위해서 기억을 보여준 거죠? 나는 본래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누가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서. 내가 기억해 줄게요.
<p222>
✔️ 나를 움직이는 건...... 두려움입니다.
두려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 <p290>
✅ 장르 : K판타지 소설
✅ 페이지 : 312쪽
✅ 키워드 : 도깨비, 서점, 책, 이야기
✅ 한줄평 : 한여름밤 할머니가 들려주는 신묘한 이야기에 빨려 드는 딱 그런 책! 더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