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지식 인문학 추천 책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하는 기본 교양 5가지를 다루는 책입니다.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
우리의 삶에 교양이 필요한 이유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부분부터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교양은 지식의 연결이라 말합니다. 지식의 연결이 필요한 격변의 시대에 교양은 삶을 풍부하게 해주는 생각의 확장과 창조로 이어집니다.
왜 이 다섯가지 영역일까?
돈과 자본 - 지금의 시대에서는 돈과 자본은 교양의 하나입니다.
종교 - 21세기가 되어도 여전히 종교 간의 대립과 의존은 약화되지 않았습니다.
철학 - 사물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생각으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역사 - 과거로부터 우리는 미래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예술 - 정보와 지식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또한 역사나 종교를 문화적 측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일해도 왜 계속 가난할까?
19세기 중엽인 마르크스 시대, 산업혁명 직후의 시기 노동자는 값싼 임금으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자본주의의 등장인물은 자본가와 노동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노동자가 창출한 가치가 제대로 임금으로 지급되느냐 하는 문제가 발생됩니다. 자본가는 노동자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금액을 제공하고 더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 '착취'가 생겨납니다.
이 같은 문제는 자본가는 노동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값싼 노동력을 선택하려는 자본가로 인해 재화를 만들어 낸 가치가 임금으로 연결되지 않게 됩니다. 이것이 마르크스가 지적한 자본주의의 문제입니다.
물론 오늘날 노동자의 상황은 나아졌지만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문제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고용형태가 등장함으로 인해 임금 수준을 높이지 않고도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 도서>
자본론 공부, 김수행 저, 돌베개, 2014년
마르크스 자본론, 최성희 저, 손영목 그림, 주니어김영사, 2019년
세계사를 배우는 근본적 의의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인간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역사에서 배운 지식을 현실에 적용할 때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도 중요하지만 세계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확히 따지는 세계사의 일부가 국사입니다. 세계 역사 속에서 자국을 바로 본다는 것은 넓은 시야의 세계관을 가지는 일입니다.
어른이 배우는 세계사는 조금 달라야 합니다.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배우는 암기 형태랑은 다르게 깊숙이 들어가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시야를 넓힌다, 시점을 늘린다.
<참고 도서>
총 균 쇠, 강주헌 역, 김영사, 2023년
광장과 타워, 홍기빈 역, 아르테, 2019년
뭔가 하나에 깊게 빠져도 재미있지만,
거기에 한층 폭넓은 교양을 익히면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확장됩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뀔 것입니다.
p266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