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3 거울 속에 누군가 있다! / 초등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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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다 가족의 이야기가 어느덧 3권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꼭꼭 챙겨 보는 아이들 책 중에 하나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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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인 아빠와 여우인 엄마 그리고 세 아이들로 이뤄진 시노다 가족들에게 큰일이 생깁니다. 아빠의 엄마인 시골할머니가 오신다는 엄청난 소식입니다.
할머니가 며칠 동안 머무르면서 예상치 못한 모습과 사고들을 불러일으키는 여우 가족들과 마주치게 되는 건 아닐까요?
시골집 창고 정리 중에 나온 아빠의 물건이라는 화장대도 시노다의 집으로 보내지는데요. 이 화장대에는 어떤 비밀에 얽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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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들판 연못에 담긴 이야기
아빠의 어린 시절 놀이 터전이었던 연못이 있었습니다.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되는 오래되고 특별한 연못은 '하얀 들판의 연못'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습니다. 그곳에는 연못을 지키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인간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는데요. 장난기 가득한 한 아이의 잘못으로 인해 연못의 주인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게 그 화는 벌이되고 그리고 그 연못의 주인은 잊지 못한 옛 친구를 찾아 흘러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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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비추고 있어야 할 거울에 작은 남자아이의 얼굴이 떠올라 있었다. 아이는 이마를 덮은 앞머리 사이로 드러난 커다란 눈으로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살폈다. 그러다가 물결에 사라지는 수면의 풍경처럼 거울 속 어둠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책 속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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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안에는 그 여름이... 멀고 먼 옛날의 그 여름 하루가 그대로 갇혀 있었어." <책 속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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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