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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혜경님의 서재
  • 참 좋았다, 그치
  • 이지은
  • 12,600원 (10%700)
  • 2019-08-19
  • : 117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신의 선물이라는 '망각'이 슬픔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겠지만, 때로 그 선물마저 원망하고야 마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이기." 38p

"좋아서, 밤새 생각나서" 51p

"예뻤어. 좋았어.
많이 사랑했어.

할 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했어" 93p

그래서 후회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대를 사랑했던 동안 진심을 다해
열심히 많이 사랑했었습니다

이제는 과거형이 되어버린 그대이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많이 사랑했고 많이 아파했고
그래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는 내가
누군가로 인하여, 가 아니라

오롯이 나로서 행복하기를
언제나 바라." 167p

"마음을 어지럽히는 일 앞에 조금 더 담대해지기를
무너질 것 같은 바람 앞에 조금 다 단단해지기를

하루 어린 내가, 하루 더 어른이 될 나에게 바랍니다." 18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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