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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내 서재
  • 화재감시원
  • 코니 윌리스
  • 13,320원 (10%740)
  • 2015-12-20
  • : 3,092
여러 단편들 가운데 표제작인 <화재감시원>을 제일 기대했는데, 역시 너무나 좋았다. 시간적 배경은 <둠즈데이 북>의 키브린이 중세를 다녀오고 시간이 조금 흐른 후였는데, 마치 어제 읽은 것처럼 <둠즈데이 북>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그 여운이 계속 이어지는 듯했다. 나머지 소설들도 다 재미있고 수다스러웠는데, 소문대로 <인사이드 잡>(뭐라고 번역되어 있었는지 까먹었네.ㅋㅋ)이 정말 재미있었다. 코믹한 캐치-22 상황이 그런 결말로 이어질줄 몰랐다. 역시나 코니 윌리스 여사님은 소란스럽고 달달한 이야기를 참 잘 쓰시는 것 같다. 기세를 몰아 <여왕마저도>도 빌려왔는데, 기대가 크다. 16.12.07http://retor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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