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와 헤밍웨이를 만나러 떠나고 싶은
제니정선 2024/07/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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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지금 쿠바로 간다
- 한정기
- 15,300원 (10%↓
850) - 2024-06-11
: 30
동서로 길게 뻗은 섬나라 쿠바.
서북단에서 동남단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쿠바의 모습을 애정 가득 시선으로 담아낸
한정기 작가의 여행 에세이.
이 책을 읽다보면 나 또한 멀고 먼 쿠바라는 낯선 땅에 도착해
여러 소도시들을 다니며 헤밍웨이와 살사, 혁명가 체 게바라,
카리브해, 모히토와 시가 등
쿠바의 유명한 것들, 자연을 보고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윤슬이 반짝이는 코히마르 마을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있는데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하던 노인 살라오와 우정을 나눈
소년의 이야기,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의 배경이 된 곳이다.
미국인이지만 쿠바를 사랑했던 헤밍웨이를 찾기 위해
쿠바에 가고 싶어졌다.
그리고 쿠바인들의 국민성을 볼 수 있는 살사 문화.
일상의 곳곳에서 춤과 노래를 향유하는 쿠바 사람들,
그들의 낙천성은 그 자체로 반짝이는 모습들이다.
쿠바 하면 누구나 익숙하게 떠올릴 혁명가 체 게바라의 도시
산타클라라.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짧고 굵게 목숨 바쳐 싸운 체가 보여준 모습들은
지금도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과 투쟁의 아이콘으로
세계 역사에 남아 있다.
여행자의 시선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도 담고 있지만
무엇보다 쿠바의 정신과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에세이가 참 반가울 것 같다.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시에라 마에스트라산맥을 넘어가며
만나게 된다는 동북 쪽의 너른 올긴의 땅을 보고 싶고,
콜럼버스가 처음 발을 디딘 땅이라는 바라코아에 가서
쿠바 커피를 꼭 한번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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