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주식 투자 공부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려면 기본적으로 재무제표는 어느정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특히 기업의 진짜 체력을 나타내는 현금흐름표를 읽는 방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재무제표를 볼때 가장 먼저 손익계산서를 쳐다보게 된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정보를 토대로 기업에 대해서 파악하게 되는데 이러한 숫자는 사실 100%신뢰 하기 어려운 숫자이다. 장부상으로 적어놓는 이 숫자는 얼마든지 의도대로 표현이 가능하며 작성자의 의견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금흐름표는 돈이 실제로 나가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정직하다고 볼 수 있다. 장부상으로는 흑자를 계속 기록하던 기업이 갑자기 현금이 말라서 소위 '흑자도산'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현금흐름표의 의미와 함께 가장 중요한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읽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투자활동, 재무활동을 통한 현금흐름과 함께 이러한 내용들을 토대로 실전 투자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연결해서 살펴본다.
물론 현금흐름표는 그렇다고해서 독립적인 장부가 아니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와 연결되어 현금의 유출입을 통해 회사의 상황을 보다 자세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단순히 매출이 많아진다고 회사 사정이 점점 좋아진다고 볼 수 없는것이 매출 채권의 회수가 잘되고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하며 당기순이익은 항상 흑자지만 현금흐름이 계속 마이너스인 경우 재고가 쌓이던가 외상매출이 점점 늘어나는 상태일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바로 흑자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영업현금흐름의 체크를 통해 회사에 돈이 건강하게 돌고 있는지 꼭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기업은 이렇게 들어온 현금으로 설비투자도 하면서 최종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의 형태로 남는데 이것을 토대로 주주환원도 하게 된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구체적인 기업의 예를 보면서 어떤 기업이 우량하고 좋을지 투자에도 직접 적용해보면서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