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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리스너님의 서재
  • 963 직장인 마라톤
  • 곽원철
  • 18,000원 (10%1,000)
  • 2026-05-01
  • : 220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고 쓴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달리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4년이나 되었다. 첨에 어떻게 시작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냥 무작정 달렸던 것 같다. 숨이 턱 끝까지 찰때까지 헉헉 대면서 달리다가 멈추고 다시 달리기를 반복했었다. 첨에 3km정도 시작해서 5km, 10km 이렇게 점점 거리가 늘어났다. 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하프 마라톤 대회를 나가고, 나아가 풀코스 마라톤 대회까지 참가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평범한 직장인으로써 나랑 비슷한 과정을 겪은 한명의 평범한 러너로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냥 감상 위주의 수필이 아닌 러닝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지식들을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하면서 실용적인 러닝 책이다. 달리기를 하지 않은 사람들은 러닝이라 하면 힘들게 숨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통 상상하지만 오래달리다보면 효율적으로 쉽고 편안하게 달리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에너지를 적게 쓰고 편하게 오랫동안 달리는 방법을 익히면 꾸준하게 지속하기가 쉬워진다. 또한 이 책은 한 번의 풀코스 도전을 끝으로 다른 분야를 도전하는 것이 아닌 한번의 경험을 발판으로 다음 번에는 더 빠르고, 혹은 더 편안하게 거리를 정복하고 싶어하는 '효율 추구형'의 러너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숫자인 963은 풀코스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 달리기 초보는 9개월, 10km이상을 뛰어본 경험이 있다면 6개월, 숙련된 러너는 최소 3개월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 책에서는 풀코스 완주를 위한 저자의 실전 경험과 함께 다양한 러닝 지식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많은 러너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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