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만 봤을 때는, 나역시도 재밌을까? 의문을 가졌었지만 그래도 독후감을 쓰는 방법을 알려줄 것 만 같아서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그런데, 정말 너무 있을법한 이야기에 아이들의 말랑말랑한 생각들이 예뼈서 단숨에 다 읽고, 첫째에게 꼭! 읽어보라고 강추해주기도 하였다.
책 읽는 것은 좋아하지만, 독후감을 쓰지 못하겠다는 미즈카, 하지만 아카네와 이야기를 만들며 그 속에서 공감과 배려를 느끼고 친구들마다 다양한 생각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무엇보다, 스스로 독후감을 쓸 수 있겠다고! 다짐해내요
저는 무엇보다, 친구들이 글을 완성한 후
“그건 말이지 ‘사랑’이라는 거야”
“쓰고 싶은 말이 잔뜩 생겼어”
라는 말을 하는 미즈카에게, 적잖은 감동을 받았다. 스스로 생각해냈다는 그 행위가 앞으로 미즈카에게 책을 읽은 감동을 다른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스스로 얼마나 많은 독후감을 써내려갈지,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