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 중에 아파트 입대의 회장이 되겠다는 사람이 있다.
이 책에서 본게 있어서 절대 하지 마라고 했다.
그래도 꼭 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 하라고 했다.
비록 입대의 회장을 꿈꾸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파트에 살며 아파트를 소비하는 한 사람으로서
읽어보면 좋겠다. 우리가 내는 관리비가 어떻게 쓰이며, 의사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 지며,
먹이 사슬의 구조가 어떻게 엮여 있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에게도 이 책은 꼭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내가 새 아파트에 입주했을 당시 나는 우리 아파트가 왜그리 잡음이 많고 늘상 싸움만 하는지, 아파트 카페지기가 왜 욕을 먹는지 그때는 몰랐다.
이 책을 보니 그 해답이 나온다. 아파트 관리를 두고 그렇게 시끄러웠던 이유가,
하지만 입주 사년차에 알아본 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아파트 입주를 앞둔 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고 입주 하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