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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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재
  • 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 김은주
  • 15,030원 (10%830)
  • 2023-07-20
  • : 1,430

잘 지내다가도 사는게 힘들때 모든 것이 지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기 마련인 것 같아요. 전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올 때 감정 일기를 써보기도 하고요.


알아차린 감정을 전환하기 위해 미루어 두었던 정리를 하기도 하고, 책을 읽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답니다.



지난주에는 1cm 시리즈로 유명한 김은주 작가님의 에세이 신간을 읽었는데요.

바로 1cm+의 10주년 기념 확장판인 1cm+me랍니다.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1cm+me 가이드북도 함께 받았는데요.

본책에 있는 그림들을 저만의 느낌으로 해볼 수 있는 컬러링과 노트 기능이 있는 워크북이랍니다.




선착순으로 커스텀 스티커도 받을 수 있어 마음을 나누고픈 친구에게 선물하기도 좋은 책 같아요. 귀여운 그림 스티커도 같이 있어서 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잘 활용했답니다.


커스텀 스티커를 책에 붙여주고 나니 더욱 특별해진 느낌이라 좋았어요.

저는 저에게 주는 선물로 책을 많이 사는 편인데요.

그동안 다이어리 꾸미기만 해봤지 책 표지를 꾸밀 생각은 못 했었는데 이번에 새로 배웠답니다.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는 2021년도 에세이로 작년 저희 지역 대표도서였는데요.

저는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책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는 동안 나라는 식물을 나도 모르게 방치해두었다가 심폐 소생을 해주던 중이었기 때문이에요.


김은주 작가님 에세이는 늘 잔잔한 그림과 함께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려주는 편안한 글귀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아해요.





제가 몇 년 동안 책을 읽어오며 느낀 것들을 이 페이지에서 다시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한참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었답니다.



추천문구 1

'앉은 자리를 바꾸지 않으면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없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알고 있고, 변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해도 말이죠.

변화를 위해 행동하지 않으면 변화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변화를 위한 변하지 않는 사실이죠.


이제 막 알게 되셨다 해도 정말 좋은 일이에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고요.

문제가 문제인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꾸준히 비교를 당하기도 하고요.

나도 모르게 끊임없이 비교를 하며 현재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답니다.


현재 내가 가진 것과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얼마나 인지하고 계시나요?



있는 그대로 나의 상황을 바라보신 적이 있나요?

순간순간 나의 감정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계시나요?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다른 사람의 일은 바로 알아차리는 것에 비해

나에 대해 알아차리는 것이 서투른 경우가 생각보다 많답니다.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수 없기에

그저 단순하게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다 보면

알아차리는 것도

흘려보내는 것도 쉽게 된답니다.



추천문구 2

'관계는 애써야 할 때도 있지만 애쓰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



사는게 힘들때 보통은 관계 속에서 힘든 경우가 많아요.


누구나 관계 속에서 타인으로부터 공감받기를 원하고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사실 가까운 관계 속에서 제일 어렵기도 하고 상처받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관계 속에서의 고민은 어쩌면 모든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기도 해요.


저는 혼자 있어도 집에만 있어도 바쁘기도 하고 즐겁게 잘 지내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하면서 결국 혼자 있는 것을 선택하게 되기도 해요.


타인의 관계를 애쓰는 것보다 저를 알아가는 과정에 집중해 있을 때가 많은 것 같기도 해요.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지만 늘 그 자리에 변함없이 있는 모습을 좋아해 주는 친구들도 많고요.

서운하다면서 갑자기 떠나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분명한 것은 관계 속에서 절대 일방적인 것은 없다는 것인데요.


자기의 기준으로만 상대방을 계속 바라보고 상대방이 바뀌기만 기대한다면..

그리고 그런 부분에 대해 소통 없이 시간이 흘러간다면..


결국 어느 한쪽은 서운함이 쌓일 수밖에 없기도 하고요.

문제의 상대방은 전혀 모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관계 속에서 힘들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내가 받고 싶은 것을 내가 먼저 해보기도 하고요.

내 스스로 나를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기도 해요.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마음 가득 충만함을 느끼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어요.



제가 좋아하는 마법의 말이 있어요.

'그럴 수 있지'


감정이 변하려고 하는 순간

그 어떤 상황에서라도 제일 먼저 '그럴 수 있지'라고 바로 떠올려보면요.


감정이 전혀 요동치지 않고요.

생각이 정리가 되어 상황이 단순하게 보인답니다.



관계의 지도는 계속 바뀌는데요.

그 변화를 편안하게 바라보며 나의 내면에 집중하다 보면

이전보다 훨씬 자유로워지고 성숙해진 나를 발견할 수 있게 되어요.




사는게 힘들때 마음챙김이 필요한 순간 지치고 지루해진 일상을 벗어나


김은주 작가님의 에세이 1cm+me 책과 함께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여정 어떠실까요?


어쩌면 제일 중요한 관계가 나와의 관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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