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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한국사람들의 한은 자기 연민에 가깝다. 꼭 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더라도 자신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고 자신을 피해자로 규정하는 마음가짐이 당연한 것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지 걱정스럽다.
이 같은 인식은 젊은 세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나는 젊은이들이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규정하는 말을 자주 들었다. ....(중략).... 앞서 말했듯이 자신을 피해자로 생각하는 것은 자기 세대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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