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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의 책다락
  • 키리오 팬클럽 6
  • 지구의 물고기 퐁짱
  • 8,100원 (10%450)
  • 2026-01-16
  • : 360



팬질의 즐거움 중에는 대상의 매력이나 아름다움을 예찬하면서 느끼는 즐거움도 있지만,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느끼는 우정이나 연대의 즐거움도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더 이상 어떤 대상에 대한 팬질은 하지 않아도 팬질을 같이 한 친구들과의 우정은 이어나가기도 한다. 사랑은 한때이지만 우정은 영원하다는 말의 증거랄까. <키리오 팬클럽>의 주인공 '아이미'와 '나미'의 경우도 그렇다. 두 사람은 같은 반 남학생 '키리오'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친구가 되었다. 둘은 키리오를 좋아하면서도 좀처럼 키리오에게 직접 좋아한다는 말은 못 했는데, 그러다 둘 중 한 사람이 키리오와 실제로 사귀기라도 하게 되면 둘의 우정은 끝이 날 것이 두려워서다.


키리오에게 좋아한다는 말은 못 하고 키리오의 주변만 빙빙 돌면서 존재감을 어필하던 와중에, 두 사람은 요즘 통 기운이 없어 보이는 키리오를 웃게 하려고 어떤 이벤트를 했다가 키리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듣기는커녕 키리오의 분노를 산다. 좋아하는 키리오에게 상처를 줬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아이미와 그런 아이미를 보면서 괴로워하는 나미. 그런 두 사람을 응원하는 '키리오 팬클럽의 팬클럽' 세이라가 키리오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알려주고, 덕분에 키리오와 재회한 두 사람은 옥상에서 자신들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시작된 아이미의 고백... 보다도 나는 나미의 고백이 너무 감동적이고 애틋해서 눈물이 다 났다. 나 참 이 만화를 보다가 눈물 흘릴 일이 생길 줄이야. 여자들 우정, 아니 사랑이 최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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