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키치의 책다락
  • 용기 있는 자부터 산화하라 6
  • 아이다 유
  • 5,400원 (10%300)
  • 2025-02-11
  • : 365



가족의 복수를 위해 수도인 에도로 온 오니우다 하루야스는 불사의 능력을 지닌 소녀 시노의 권속이 된다. 오니우다는 불사의 능력 때문에 고통 받은 어머니를 해방시키고 싶어하는 시노를 도와주게 되는데, 시노의 오빠인 이쿠마츠는 불사의 능력이 저주라는 시노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불사 남매의 대결의 시작되고, 각자의 권속들과 도서계의 병사들까지 휘말리며 대결은 마치 전쟁과 같은 양상을 띠게 된다.


<용기 있는 자부터 산화하라> 6권에는 대결의 이유라고 할 수 있는 불사에 대한 남매의 생각 차이가 발생한 사연이 자세히 나온다. 남매의 어머니인 미치토세는 불사의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열다섯 살 때부터 계속해서 강제로 임신을 당해 불사의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해 왔다. 시노는 같은 여성으로서 어머니의 고통에 공감해 불사의 능력을 저주로 여기는 반면, 남성인 이쿠마츠는 남성을 혐오하게 된 어머니가 아들인 자신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혐오했다고 생각한다. 같은 자식이라도 성별의 차이에 따라 어머니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를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던 에피소드였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