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청춘에 대한 방황과 자유를 느끼고 싶다면, 바로 이책 헤르만 헤세의 청춘이란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나오는 그의 글귀에서 느껴지는 목소리와 젊음에 대한 향현은 읽을때마다 가슴을 설레게하고 청춘의 아름다움을 이토록 아름답게 쓸 수있지 놀랍기까지 합니다.
헤르만 헤세의 작품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데미안, 싯다르타 등 여러 주옥같은 작품들이 한가득합니다. 그의 일생의 파란만장했던 순간의 위기와 여러 난제들을 극복한 상황을 이들 작품에서 녹여내어 명작이 탄생한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청춘에 관련한 여러 헤세의 문장들만을 골라내어 고스란히 만든 책이 바로 이책입니다. 바로 어느 페이지를 열어서 읽어봐도 좋고, 책을 처음 읽는 사람에게도 전혀 어려움없이 한번에 읽기 쉬울정도로 어느 세대 구분할 것없이 쉽게 이해할 수있는 책이라 할수 있습니다.
이책은 전체 5가지 주제를 챕터로 나뉘어서 구성됩니다. 첫번째 청춘의 메세지는 청춘의 낙서로 풋풋한 첫사랑의 선율을 느낄 수있는 첫키스란 부제로 챕터의 시작을 알립니다. 진정한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동시에 맛볼 수있는 순간이어서 참으로 인상깊게 남습니다.
두번째는 청춘의 사색으로 방황하는 청춘의 드라마를 모티브로 한듯 사랑과 인생의 넘나드는 서사를 아름답고 인상적으로 묘사합니다. 참으로 청춘의 환희와 절망의 양끝자락에서 어떻게 인간이 헤메이고, 숨막히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방황이란 것이 이런것임을 독자로서 같이 운명의 한순간을 느끼는 장면들이 가득합니다.
세번째는 청춘의 영혼을 주제로 다루는데요, 외로움과 적막한 죽음의 거대한 문턱을 정적으로 서술합니다. 여기서는 죽음을 슬픔과 동시에 공의 세계와 순결로 연결해주는 행복이라는 반전을 나타내어 또다른 경건함을 선사합니다.
네번째는 청춘의 여행에 대해 노래합니다. 아름답고 슬픈 이별의 순간과 방랑자의 한켠에서 여행을 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청춘의 시기에 있어 방황하는 모습을 여행이라고 표현하는 놀라움에 이어, 방황하면 할수록 성숙해지고 강해지는 인간 본연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청춘의 위안으로 어쩌면 우리 청춘에 있어서 힘든 순간과 여정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찐으로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우주와 같이 거대하면서도 한마리의 새처럼 가냘픈 존재이기에 우리안에 내제되어있는 안보이는 힘으로 극복하는 지혜를 제시합니다.
이책을 통해 우리는 복잡하고 어려운 인생의 고난의 연속인 현실 속에서 방황하고있는 청춘을 보내는 중이라면, 이책은 그런 현실에서 벗어나 완전히 초월하는 경지에 이르는 지혜의 카타르시스와 동시에 청춘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어디서도 볼수 없는 헤르만 헤세가 직접 노래하는 청춘의 아름다운 선율을 당신도 바로 접하여 지금 이순간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P45 이 모든 것은 이미 내가 경험하고 느끼는 영상과 감정의 귀한을 일깨워 주었다. 이런 시간을 만나게 되면 멀리 북방에서 온 젊은 여행객은 꿈꾸는 듯한 환상에 잠겨 행복한 기분으로 거리를 배회하며 젊은 처녀들의 뒤를 쳐다보고 춤추는 모습에 다정한 눈길을 보내게 된다.
P227 목적도 없이 홀연히 떠나는 즐거움, 여행길의 즐거움을 찾아 방황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얼굴을 가진 청훈한 여자여, 나는 너의 이름을 알지 못한다. 너에 대한 사랑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또한 너는 내 사랑의 목적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의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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