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학생, 청년, 여성 등의 구체적 모습과 양상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일제강점기 사회, 문화 등의 분야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송순 교수님이 집필하신 파트에서 강제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가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되어 좋았습니다. 다만 분량의 제한과 서술 의도 때문에, '독립전쟁'(좁은 의미로서의 독립전쟁, 즉 무장투쟁) 부분이 살짝 가볍습니다. 이 부분은 박찬승 <<한국독립운동사>> 혹은 한국근현대사학회 <<새롭게 쓴 한국 독립운동사 강의>>를 읽는다면 보완할 수 있습니다. 교사, 학부생, 임용준비생 등이 <<한국근대사>> 시리즈와 <<<<한국 근현대사를 읽는다>>를 같이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