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할것이 많고 조금만 게을러져도 눈에 띄기 마련이라 어떻게 하면 적은시간에 효율적으로 할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재료나, 버리는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요리, 수납, 청소, 건강 등 광범위한 내용에 사진이 첨부되 있어서 심심풀이로 읽기에는 좋다. 그러나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것도 있고 시중에는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와있기에 굳이 책에 나온 내용을 따라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이 책은 한마디로 재활용의 극치를 보여준다. 우유팩, 감자껍질, 스타킹,신문지, 패트병 등등, 구하기 쉬운재료로 생활전반에 활용한다. "이런 재료로 저런것도 만들어?" 할 정도로 별별 아이디어가 있다. 과연 내 생활에 다 활용할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이런 책을 읽으니 집안일에 의욕이 생긴다. 좀 더 즐기면서 하고 사소한것도 아이디어를 짜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쓰레기라고 함부로 버리지 말고 한번 더 생각해서 다시 쓸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