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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arypapa님의 서재
  • 독서의 기록
  • 안예진
  • 16,200원 (10%900)
  • 2023-06-15
  • : 1,302

머끄 ! 꿈꾸는 유목민님과의 인연


23년 1월 초 《빡센 블로그 글쓰기 수업》에서 운명처럼 꿈꾸는 유목민을 만났어요. Zoom 블로그 글쓰기 수업은 태어나서 처음 들었죠. 생소하고 낯설고 빡세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자극의 연속이었어요.




힘들었지만 꿈유님의 강인한 머끄(머리끄뎅이 잡고 이끌어주심) 정신으로 1일 1 포스팅, 책 리뷰, 글쓰기 등을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어요.

​강좌 중에 현재 집필하시고 있는 책이 있다고 말씀하셨었는데, 드디어 6.15에 책이 나왔어요. 사실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어요. 너무 바쁘시거든요. 대단하시고 너무 멋지고 많은 용기를 받았어요. 그리고 6.17에는 북토크를 하신다고 하셔서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작가님과 첫 대면이라 너무 영광이었죠.


너무 이쁜 책! 그런데 왜 벗고 있지?


저는 이쁜 책을 좋아해서 책표지에 관심이 많은데요.

이 책은 실물이 더 이쁜 책입니다.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바다의 파도를 나타냈고, 배경으로 다홍색(Orange Red) 색을 사용하여 보다 청명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북토크 때에 책 디자인하신 작가님께서 직접 이렇게 말씀해 주셨어요.

"이 책 표지는 힘든 삶의 파도를 "독서"라는 서핑보드에 올라타 자유롭고 힘차게 나가는 모습을 그렸어요. 특히, 서핑보드에 올라탄 벌거벗은 모습은 자신을 둘러싼 명함, 선입견을 버리고 정체성을 찾고 싶은 강한 의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했죠"


이런 깊은 뜻이 있었다니 사실 놀라웠어요. 나 자신을 찾는 일! 나를 알아가는 일! 이 가장 먼저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죠. (나는 누구일까요?)


꿈유님은 애주가? 술술술


술술술 ~~~


술을 너무 좋아하시는지 ㅋ 술법을 3개나 알려주셨어요. 독서 술법, 글쓰기 술법, 블로그 운영 술법 ~

책이 술처럼 술술 읽혀서 아껴가며 읽었어요.

조심하시길 ~ 어느 순간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을지 몰라요 ~


사실 저는 요즘 최고로 고민하고 있는 게 있는데 그건 "책쓰기 주제"를 선정하는 일이에요. 작가님은 친절하게도 책에 가이드를 해주셨죠. 이 책을 읽고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어요~


일단 써보기 ~ 쓰면 본격적으로 쓴다는 말을 이제야 알 것 같아요 :)


글을 마치며


한 권의 책이 세상에 나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어요.

​다 읽고 나서 생각해 보니 이 책은 "빡센 블로그 글쓰기 강의 확장판! 함께 했던 인연을 떠올리게 하는 책 !" 이었어요. (그때가 그립네요)

책과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

블로그 운영, 도서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은 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이루고 싶은 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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