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봄욜 2026/02/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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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 책방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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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영국에 위치한 책방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저널리스트 겸 번역가인데 영국에 거주하면서 만난 책방을 특별한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눈에 보이는 공간 분석 일러스트 형식이 바로 그것이다. 표지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서점 해부도를 상세한 내부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 사진만 있으면 공간감이 부족해지는데 그걸 보완하는 방식으로 일러스트를 추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지에서 서점을 꼭 일정에 넣는다. 유명한 서점이어도 좋고 아담한 동네 서점이라도 좋다. 그 나라 언어로 된 책을 구입하면 아주 훌륭한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영국에도 유서 깊고 멋진 서점이 많다. 이 책은 영국 책방 가이드북으로 손색이 없다. 직접 가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는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는 것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P.18
던트 북스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점원의 질'과 '독서를 사랑하는 손님에 대한 서비스'다. 입구 부근에는 안목 있는 점원들이 엄선한 문학과 논픽션을 중심으로 신간, 그리고 던트 북스가 추천하는 스테디셀러가 빽빽하게 꽂혀 있다. 독서 마니아인 손님을 위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결혼을 앞둔 커플이 신혼집에 둘 책의 목록을 만들고 친구와 가족이 그 목록에 있는 책을 선물하는 '웨딩 리스트', 사설 도서실을 여는 사람을 위해 책의 선정부터 진열까지 맡아서 해 주는 '라이브러리 빌딩' 등 독자 맞춤 서비스도 특히 인기가 있다.
던트 북스에 가서 책 선물을 고른다면 꽤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특히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웨딩 리스트’ 라니 센스가 돋보이는 서비스다. 그냥 책만 파는 서점은 살아남기 어렵다. 각자의 개성과 특색을 갖춰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P.194
닐은 요즘 영국에서 독립 서점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를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 시대이기에 더욱, 사람들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의 생생한 경험을 원합니다. 서점 중에서도 그런 흐름에 잘 올라탄 곳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독립 서점의 인기는 역시 교류에 있다. 북토크과 독서 모임 등 사람과 사람의 교류가 생명이다. 오프라인 서점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런 경험을 원하기 때문일 것이다. 자페 앤 닐 서점은 영국 독립 서점 부활의 주역이며 성공 사례의 표본이다.
P.207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궁극의 치유라고 할 수 있는 '미스터 B의 독서 스파', 일명 '북 테라피'는 스스로를 '비블리오 테라피스트(책 테라피스트)'로 소개하는 점원과 둘이서 홍차와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좋아하는 책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서비스다. 그리고 대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테라피스트가 책을 처방해 준다. 손님은 탁자 위에 산더미처럼 쌓인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른다.
욕조가 있는 책의 전당 미스터 비스 엠포리엄의 북 테라피는 나도 참여하고 싶은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완전 예약제이고 가격은 책값 포함 100파운드가 넘는다는 문턱이 있지만. 9개월 뒤까지 예약이 찰 만큼 인기가 있다고 한다.
책과 여행을 좋아한다면 완전 취향저격인 책일 것이다. 영국 현지 책방을 여행하는 즐거움이 가득 담긴 책이다. 책벌레들이 사랑하는 영국 책방 완전 해부!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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