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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님의 서재
  •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 고정욱
  • 15,300원 (10%850)
  • 2025-04-17
  • : 885
#도서협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처음 이 노래를 듣고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 난 그런 존재인가! 여러모로 힘들었던 사춘기, 존재의 이유를 되묻곤 했었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필요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더불어 자신만의 소명을 찾고 따라야 한다고. 당신은 소명을 찾았는가?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을 떠올려 보라고 조언한다.

고정욱 작가는 어릴 적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물리적 어려움(소아마비)으로 꿈을 바꿔야만 했다. 현재는 동화작가로서 그보다 더 큰 소명을 찾았다고 고백한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던 소망을 이룬 셈이다. 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키고 있으니 말이다.

p.63
삶에서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넘어져 일어설 수 없다. 우리는 무게추 덕분에 아침에 눈을 떠 일어나고,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출퇴근길에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의 발걸음 뒤에는 가족, 형제, 친구, 부모, 자식이라는 무게추가 있다. 그 무게가 삶의 중심을 잡아 준다.

우린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지고 살아간다. 떄론 버겁기도 하지만 그 무게가 삶의 중심을 잡아 준다는 말에 동의한다. 나를 일으켜 세울 삶의 가치를 안다면 쉽게 주저 앉지 않을 것이다.

작가는 어떻게 넘어지지 않고 누구보다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을까? 이 책에서 그의 삶에 힘이 되어준 다섯 가지 가치를 소개한다. 부모를 비롯해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었다. 그들의 사랑과 우정이 그를 당당히 세웠다. 또한 책에서 길을 발견했다.

꿈이 있는 사람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소명이 있는 사람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작가는 지금도 꿈과 소명을 다해 열심히 달린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듬뿍 담긴 책이라 나약한 맘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인생 선배가 들려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가득하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꿈은 바뀔 수 있다. 바뀌지 않아야하는 것은 겪이지 않는 마음과 태도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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