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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밀님의 서재

주의를 기울이는 대상을 바꿔야 할 사람은 우선 부모여야 한다. 나는 강점 스위치를 이용해 나의 좌절감에서 주의를 돌려 그 상황에서 에밀리가 주의 집중을 하도록 도울 기회를 보았다. 그러자 신발을 신으라는 요구가 충실함, 협동, 도움이라는 아이의 강점을 활용한바뀌었다. 나는 내 기분을 좋게 해주고 싶은 에이미의 바람을 자극하여 아이가 일에 집중하도록 도왔다. 나의 요청은 "딸, 제발 신발 좀 신을래?"에서 "에이미, 이제 네가 정신을 딴 데 팔지 않고 신발을 신어서 네 주의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줄 때야. 할 수 있겠어? 재미로 얼마나빨리 하는지 엄마가 시간을 재볼까?"로 바뀌었다.
이 말을 하고 에밀리의 주의 집중을 위해 텔레비전을 끄고 에밀리옆에 있어 주었다. 에밀리는 신발을 신을 때마다 주의력을 키우는 셈 이다. 얼마 안 있으면 에밀리의 주의 지속 시간이 길어져서 내가 "딸,
 신발 좀 신을래?"라고 말하면 에밀리는 바로 신발을 신을 것이다.
자녀가 운동이나 체스 연습처럼 전념이 필요한 활동을 한다면 이는 실제로 주의력 훈련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자녀는 운동 기술이나 생각하는 기술을 키울 뿐만 아니라 한 가지 일에 주의 집중을 지속하는 능력도 기르게 된다. 이렇게 지속하는 능력은 강점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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