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9를 읽고
라일락 2025/09/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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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지 9
- 박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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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3-06-07
: 1,129
“마음속에는 나비가 날아가고 비어버린 번데기가 가랑잎같이 흔들리고 있는데, 생각의 강물은 방향도 잡지 못한 채 생명의 허무, 사멸의 산기슭을 돌아간다.
...
근원적인 허무의 강을 서희의 생각은 떠내려 간다. 가다가, 가다가 자맥질을 한다.”
서희는 조준구에 대한 복수로 달려와 결국 이루지만 그 끝이 허무하기만 하다.
이토록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결국 그 끝이 이리도 허무하기만 하니
이 길목에서 나의 인생을 반추해본다. 길상과 결국 함께 하지 못하고 달려온 길의 끝에서 우리 인생의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유해본다.
결국 죽음앞에서 그 끝에 서보아야 아는 것일까?
두수와 한복 형제의 재회는 그저 먹먹하기만 하다. 좁혀지지 않는 그들의 거리는 피로 좁혀질 수 있을까?
길상은 가족이 없는 그곳에서 단단하게 변해가지만 그 결여를 무엇으로 채울까?
여전히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 속에서 무섭도록 적나라한 인간의 심리가 그려지고
역동하는 시대속에서 각자의 삶의 이유로 버티고 견뎌낸 그들의 삶의 이야기는 하염없이 아련하고 애틋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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