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보훈병원에서 수련 후 재활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신경호 저자는 세계통증연구학회가 인증한 국제 통증의학 전문의로, 국내 주요 척추·관절 전문병원에서 오랫동안 난치성 통증과 재활 치료를 담당해왔습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오준호 공저자는 본탑재활의학과 공동원장으로 강동경희대병원 관절센터 전임의를 거쳐 근골격계 및 스포츠 손상 재활 치료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살려줘요 인공관절: 다시 걷는 기쁨>을 보겠습니다.

무릎은 왜 아프고 인공관절 수술은 꼭 해야 하는지 1장에서 알려줍니다. 무릎 통증의 원인과 관절염의 진단, 관절 연골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하는 여러 치료방법도 설명합니다. 인공관절 전 단계 수술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인공관절 치환수술 시기와 준비 과정은 무엇인지도 보여줍니다. 2장은 인공관절 수술 입원부터 퇴원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합니다. 3장에는 퇴원 후 재활방법을 알려주는데, 재활 1~4주 차부터 재활 6개월 이후까지 총 5단계로 나눴습니다. 내용 중간에 '이런 거 물어봐도 될까요?'로 환자들이 궁금한 점을 대신 물어보고 전문의의 답변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들면 몸이 아픈 건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나이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기대수명이 길어진 만큼 건강하게 오래 우리 몸을 관리해야 합니다. 어느 곳이든 아프면 힘들지만, 그중에서도 다리가 아파 외출이 힘들면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증도 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다 결국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수술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살려줘요 인공관절: 다시 걷는 기쁨>에서는 환자들이 알아야 할 부분만을 모았습니다. 특히 이 책을 읽는 현재 상황(수술 전/후, 장기 관리 중)에 맞는 내용을 찾아본 뒤에, 글과 그림, QR 코드를 통해 운동 영상을 따라 하면서 재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잘 낮지 않은 것 같아서 불안한 환자들을 위해 해당 주수에 어떤 상태이며, 어떻게 운동하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줍니다. 환자가 되면 하나하나가 신경 쓰이고, 걱정됩니다. 하지만 하나하나 묻기엔 간호사, 간병인, 의사들이 다 바빠 보이고, 인터넷에서 알아보려 해도 카더라 뉴스만 나옵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얘기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환자가 되어봐야 그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알아줍니다. 이 책으로 통증 없이 잘 움직이는 무릎을 이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