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고 쓴 후기입니다.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난 저자는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 "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1906년 자전적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 "데미안"을 출간했습니다. 노벨 문학상과 괴테 문학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저자의 작품 중 <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을 보겠습니다.

필사의 원작인 "수레바퀴 아래서"는 저자의 학창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입니다. 소설의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뛰어난 재능을 보여 신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음의 병을 얻고 결국 신경쇠약에 걸려 학교에서 쫓겨납니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아무도 반기지 않고, 신학교에서의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인생의 굴레에 살아남고자 애쓰게 됩니다. 이 작품은 젊은이가 겪는 기성 사회와 권위와의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내용의 조금씩을 40일에 걸쳐 필사할 수 있습니다.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노트 시리즈 중 <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을 만났습니다. 필사 노트의 원작은 소년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어떻게 짓눌리며 무너지는지를 보여줍니다. 1906년 초판 출판 이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에서 '나'와 삶을 성찰하게 하는 문장 40가지를 골랐습니다. 'Day 1~40'에 걸쳐 필사할 수 있으며, 원작의 이야기대로 쓸 수 있습니다. 일반 책보다 조금 큰 사이즈고, 일반 노트와 비슷한 무게여서 가볍습니다. 선이 있는 노트 형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필사하며 사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루 필사 : 헤르만 헤세 『수레바퀴 아래서』 편>을 쓰면서 필사의 맛을 느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