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이 아닌 두남자의 밤- 재미있게 읽었는데, 최혁곤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는 소식에 찾아 읽었어요.
국내작가의 미스터리소설은 처음인데..이 친숙함은 무엇인가-
어디선가 본것만같은 인물- 지나다 들렀던것같은 장소-
내가 아는 그 기자. 한다리 건너 아는 형사님-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는것만같은 ^^;;;
일단 어둡지 않아서 좋았어요. (무거운 주제는 끙끙 앓으며 읽는 스타일인지라...;;)
작품속 인물묘사만으로 캐릭터를 너무나(?) 상상하며 읽을 수 있어서, 요것도 재밌었고요.
덕분에 유쾌한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해요!
어서 박희윤+갈호테 크로~스 한 탐정사무소 이야기도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