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라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있게 재활용될 수 있는지를 알게해주는 책이었다. 잔소리처럼 분리해서 버려야지라고 말하는 것보다 이 책을 보여주면 더 아이들에게 효과가 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재활용 가능한 삼각형 표시도 찾고, 유리병 실로폰 만들어 노래연주도 해보고, 학교 바자회에 낼거라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장난감을 정리하는 시간도 갖고, 비닐을 삼각형으로 하나씩 접어 비닐을 아주 잘 정리해내기도 했다. 최근 화분몇개를 샀는데 화분을 괜히 샀다며 다양한 화분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을 보여주며 삽도 우유통으로 만들어 사용하자고 말했다.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줄이는 방법과 이것을 잘 활용해서 다양한 플라스틱이나 종이등을 아끼는 방법이 무궁무진했다.
아이들과 꼭 해보기를 추천하는 몇가지 놀이를 추천해주고 싶다.
아, 그리고 신문을 찢어서 물풀과 썩어서 탈을 만들었던 어렸을때 놀이도 떠올려보며 다시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