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출간일 1910년,
타밀어, 힌디어, 싱할라어, 포르투갈어,
독일, 프랑스, 스페인외 11개 언어, 113년 동안
1341번의 개정판 출간,
성공한 수많은 명사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최초의 시작'이라고 한 책.
책이 시작되기 전 표지부터
<불멸의 지혜>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설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책을 보기 전
이 객관적인 근거자료에
호기심이 먼저 든 것도 사실이다.
아직도 <시크릿>의 영향력이 적지 않은데
그 책이 반쪽만 전달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행할 수 없었다는 부분 또한 흥미로웠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면 이 책을 포함한
'천년의 지혜' 시리즈에 대한 설명이 먼저 시작된다.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는
지난 수 세기 동안 출간된 책 중에서
경제경영, 자기계발, 에세이, 인문, 철학
다섯 가지 분야의 '최초의 시작'을 찾아서
소개하는 시리즈이다.
이 책 <불멸의 지혜>는 경제경영 2편의 책이다.
1편 <5000년의 부>는 바빌론 석판에서
발견된 부의 법칙을 다루고 있고,
2편 <불멸의 지혜>에서는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루고 있으며,
3편 <부의 기본기>에서는
부를 쌓을 수 있는 가장 오래되고
가장 명확한 방법을 다루고 있다.
4편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에서는
음식의 절제와 길흉화복에 대해서 다룬다.
이 책은 부자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것부터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인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론다 번의 <시크릿>이 왜 실행하기 어려운가,
이 책은 거기에 빠져 있는 나머지 퍼즐을 다룬다.
책의 목차만 보아도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과 방향을 알 수 있다.
'1장 부자가 되려는 것은 완전히 칭찬받을 만하며
당연하고 옳은 행동입니다'부터
부에 대한 속물같은 인식, 죄책감 등을
전면으로 부정한다.
왜 부자가 되려는 것이 칭찬받을 일이며
가난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부의 에너지는 결코 줄어들거나
경쟁으로 뺏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지속적으로 강조한다.
그리고 부를 만들어가는 원리와 방법,
어느 자기계발서에서나 강조하는
'감사'를 해야하는 이유,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서
필요한 부의 행동원칙을 제시한다.
늘 그렇듯 쉬운 듯 쉽지 않다.
탈무드를 읽는 것처럼 한 문장, 한 챕터를
곱씹어 가면서 생각하면서 읽어야 한다.
바로 당장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시작하는 것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워 보이기도 한다.
역시나 이 지점에서도 결국
'믿음'과 '생각'이라는 무형의 숙제가
난관으로 자리 잡는다.
그렇지만 다른 책과 달리
이 책을 읽다 보면 오래된 경전을
읽는 것처럼 단순하지만
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건 분명하다.
실천은 둘째 문제이고
우선, 개념의 정리가 된 것이
이 책을 읽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마음의 준비가 되었으니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겠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