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꿈꾸는 여니와 미니
  • 무엇을 할까?
  • 정해영 글.그림
  • 11,700원 (10%650)
  • 2011-01-05
  • : 417

 

정해영 글·그림

 

 

 

씽씽쌩쌩 바람처럼 달려가 뻥-뻥-힘차게 공을차. 누구 발일까?

축구화 신은 축구 선수 발이지.

딱딱한 운동장에서도 부드러운 잔디밭에서도 징 달린 축구화 신고  

요리조리 슉슉. 슛, 골-인

"야 우리 편이 이겼다."

-본문중-

 

이 책은 신발의 기능과 직업에 관한 글이네요.

먼저 신발을 크-게 보여주고 누구의 발일까? 하고 물은 뒤 다음페이지에

신발의 주인공과 그 직업에 관해 설명해줘요.

직업이에 관한 설명이라고 해서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고

뱅그르르 빙그르르 춤추는 발레니나,  

솩솩 물을 뿌리고 사람을 구하는 소방관

이런식으로 쉬우면서도 중요한 부분을 잘 설명해줘요.

 

작년에 정민양 어린이집에서 직업에 관해 공부할 때

인형에게 각 직업에 맞게 옷과 신발을 붙이던게 기억이 나더라구요.

사실 그때는 신발까지 아이들이 구별하기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신발도 일을함에 있어서 참 중요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꼭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금 했어요.

 

직업에 관해서뿐만이 아닌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도 운동화, 구두, 장화, 샌들 등  

때에 맞춰서 신발을 신어야 하잖아요.

하지만 아직 정민양은 자기가 신고 싶은 것만 신으려고 해요.

주로 구두와 장화를 신고 싶어하죠.

그래서 저는 구두는 치마를 입었을때만,  

장화는 비올 때만 신는거라고 누누히 이야기하지만

아무때나 신으려고 하죠...ㅋㅋ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정민양 때에 맞춰서 신을 신어야 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이해한 것 같아요. 

때를 많이 안부리는거든요^^

 

먼저 신발이 크게 나오고 다음페이지에 신발을 신은 사람들이 나오니

정민양은 앞페이지의 신발과 완전히 똑같은 신발을 찾는 것을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림도 독특해서 보는 재미를 더 해주더라구요.

부지포를 사용해서 신발과 옷을 표현하기도 하고,  

진짜 천을 사용해서 옷을 표현하기도 하고

어부를 설명할때는 진짜 물고기의 사진과 진짜 그물을 사용하기도 해요.

물론 그림 느낌은 비슷하지만 여러가지 소재를 사용해서 표현한게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들 상상력에도 좋은것 같아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