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언락 UNLOCK

• 언락 UNLOCK
• 조 볼러
• 2020-02-05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의욕을 고취시키는 책.
책의 초반부부터 몰입하게 만든다.
책에서 소개하는 여섯 가지 법칙은 뇌를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게 해서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단지 여섯 가지만 알면 된다면 너무 쉬운 것 아닌가? 못할 것 없잖아'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중하게 되는.

저자가 말하는 여섯가지 법칙은 다음과 같다.
법칙1. 타고난 재능을 믿지 마라.
법칙2. 실패를 사랑하라
법칙3.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어라.
법칙4.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찾아라.
법칙5. 문제 해결을 서두르지 마라.
법칙6.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연결하라.

저자는 스스로 자기 한계를 설정하는 뿌리 깊고 위험한 믿음을 깨고 이른바 '한계 제로 접근법 '을 따를 때 얼마나 큰 기회가 열리는지를 알려준다.
책에는 저자가 얘기하는 법칙을 뒷받침하는 희망적인 사례로 가득하다.
이 책을 접하시는 분들은 책을 덮는 그 순간 자신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닫고 새로운 길로 향하는 자신을 발견할 지도 모른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들>>
한계 제로의 인생을 살아가는 첫 번째 단계는 뇌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바뀐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아침이면 새롭게 바뀐 뇌를 가지고서 잠에서 깨어난다. 뇌는 인생의 모든 순간마다 신경 경로를 연결하고 강화하며 새 신경 경로를 만들어낸다. (63page)

캐럴 드웩은 우리가 실수를 하거나 틀릴 때마다 뇌에서 시냅스가 점화되는데 이것이 뇌 성장의 증거라고 했다.
그 말에 그 자리에 있던 교사들은 충격을 받았다. 왜냐하면 그들 모두 최대한 틀리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토대로 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70page)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과의 앨리아 크럼과 옥타비아 자르트는 마음가짐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려고 6만 1141명을 대상으로 20년간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실제 운동량이 상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실제로 더 간강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자기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운동량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비해 사망 확률이 71퍼센트나 높았다. (106page)

의사 노먼 도이지는 점자를 배우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빠른 속도로 학습하면 즉각적으로 뇌가 발달되지만 느리게 배우면 뇌가 발달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대신 더 깊고 오래 지속된다는 걸 확인했다.
도이지는 아무리 익히려 노력해도 남는게 없는 것처럼 느껴져도 계속 정진하라고 조언하면서, 어떤 기술을 느리게 익히는 '거북이'가 '빨리 이해하는 토끼'보다 기술을 더 잘 배운다고 강조했다. (177page)

저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기 능력을 100퍼센트 발휘하면서 실패를 거듭하고 실패를 바로잡아 앞으로 나아가며 더 많이 실패하는 과정에서 그런 기막히게 훌륭한 신경 경로가 만들어 진다고 이야기 한다.
나를 쩔쩔매게 하는 문제와 마추쳐야 한다고, 그게 바로 뇌가 성장하는 최고의 순간이라고.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들 다시 열거하며 빛나는 인생을 살아가리라 다짐해본다.

한계가 정해져 있는 인생을
그대로 받아 들이지 마라.

나쁘게 풀린 일을 돌아보지 말고,
앞을 바라보면서
배움과 개선의 기회로 삼아라.

힘들 노력과 실패를 포용하고
위험을 무릅쓰라.

장애물이 나타나면 지금까지
취했던 것과는 다른 접근법을 취해서
그 장애물을 피할 길을
적극적으로 찾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