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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님의 서재
  • 하버드 새벽 4시 반 (100만부 기념 뉴에디션)
  • 웨이슈잉
  • 16,200원 (10%900)
  • 2024-08-26
  • : 1,326

인생의 차이는 여가 시간에 달렸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요즘 대입 수시 원서 넣는 기간이다 보니 제 주변은 모두 수시원서 접수 이야기로 넘실댑니다.

저희집에 원서 넣는 큰애가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만 들리는 것일 수도 있구요 ㅎㅎ

원서 작성하기위해 학교를 여기저기 기웃대다보니 예전 20대의 학창시절이 생각났구요, 그러는 때에 하버드 새벽4시반을 읽으면서 나의 학창시절에 이렇게 살았더라면....이라는 후회가 밀려왔습니다.

물론 후회는...잠깐, 지금 변하자!! 다짐을 하겠금 자극 받는 좋은 책이라 읽는 내내 흥분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학 진학을 앞둔 큰 애에게 아직 중고딩을 지나야 하는 작은 애들에게 꼭 읽혀야 할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대학이라 불리는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면 모든 걸 다 이루었다,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서울대에 들어가는게 목표인 경우도 많이 봤으니까요.

대학을 들어가기위해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 학원 다니며 갈고 닦나요.

휴일도 쉬는 둥 마는 둥. 마음은 늘 불안하고 편치 않은 경우가 많아 옆에서 보면 안쓰럽습니다.

그런데 가끔 만나는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목표가 대학인 경우가 있더라고요. 대학, 조금 더 구체적으로 무슨 과까지.

목표가 '대학교'인 경우 열심히 달려왔던 아이들은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목표 상실을 경험하게 되는 사례를 종종 만나게 됩니다. 대학에 와 봤더니 별거 없더라. 이렇게 오고 싶던 대학에 오면 뭔가 딴세상의 새로운 무엇인가가 열릴 것 같았는데, 강의실에 앉아 강의 듣고 제출해야 할 레포트는 산더미 같고 시험은 어렵고.....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시간을 허비하며 꽃같은 20대의 청춘을 즐기며 대학생활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죠.

뭐, 저의 20대도 일단 좀 놀고 하자~~~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죠...ㅋ

그런 저의 20대에게, 그리고 앞으로 20대를 찬란하게 꽃피울 아이들에게 저는 <하버드 새벽4시 반>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하버드 대학> 출신들이 여전히 왜 최고라고 불리우는지, 교육에 관심 없는 누구라도 <하버드 대학>은 어떻게 알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하버드생의 공부하는 자세, 삶을 대하는 태도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투리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지 않더라고요. 그들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건 하루아침에 대박나기를 바라면서 공부한게 아니란걸 알 수 있었습니다. 매일 책을 읽으며 연구하고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들에게 먼저 성공이라는 기회와 선물이 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희집 둘째는 중1인데, 공부와는 담을 쌓은채 자신의 꿈은 큰 호텔을 지어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될거라고 합니다. 어떻게해야 큰 호텔을 지을 수 있는지, 큰 호텔을 짓기위해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생각해 보라고 종용해도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립니다.

심지어 2학년때 좋은 성적 받기위해서라도 지금 학교와 학원수업을 복습하고 진중하게 문제를 풀어보자해도 걱정말라며 2학년때 좋은 성적 받아 오겠다는겁니다. 이렇게 말하는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여기에 딱 있었어요.

"치열하지 않았음에도 자신에게만은 성공이 다가올 것이란 근거 없는 희망을 품거나, 자신은 그래도 남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과신하여 젊은 시절을 갉아 먹는다" (p.17)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야 깨닫는다. 큰 꿈만 꾸고 풍성한 수확이 손안에 떨어지기만을 기다렸지, 정작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데는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는 사실 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과신과 행운이 아닌, 능동적인 노력과 치열함이다.

p. 17

제발~~~~~~~~~ 아들아~~~~~~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성공이 다가올거라고 희망을 품지 말자.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열심히 공부하되, 하찮아 보이는 부분들까지도 소홀해서는 안 된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핵심이 바로 그 기본에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의 교수들이 자주 하는 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큰 일, 드러나는 일, 보여지는 일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묵묵히 하는 사람도 있지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일을 성실하게 묵묵하게 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겁니다. 큰 목표만 세워놓은 채 과정을 세세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면 큰 일은 이루어지지 않을겁니다.

얼마전에 일하고 있는 법인에서 진행하는 시상식이 있었어요. 전국 각지에서 상을 받는 분들이 오시는 자리이고, 축하해주러 사회적 지위가 높으신 분들이 내빈으로 참석하는 자리였지요. 그동안 저는 시상식에 참석만 해봤지 실제로 스탭이 되어 일하기는 처음이라 시상식 진행되는 전 과정을 보며 세세하고 작은 일이 얼마나 큰 일을 해 내게 만드는지 몸소 깨달았습니다.

숫자 하나에, 글씨 하나에 상장이 잘 못 될 수도 있고, 사소한 종이 한장 출력 제대로 해가지 않아서 낭패를 볼 수가 있었어요.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진행했을 때 비로소 모두가 만족하며 축하해주는 시상식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합격한 하버드 출신의 지원자는 분명 운이 좋았다. 하지만 그의 운은 어디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닌, 스스로 일궈낸 운이다." (p.35)

저는 누군가가 '운'을 이야기하면 늘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는 일본 야구선수로서 투수와 타자를 겸비한 즉 완벽한 이도류로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최고의 선수라고 불리우고 있지요. 지금은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LA다저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몸값이 어마어마하다는 이야기, 실력이 아주 출중하다는 이야기 많이 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의 고등학교 시절부터의 일화가 유명해요.

오타니는 원래부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완벽한 선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가진 재능과 노력의 산물이 바로 지금의 오타니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자신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만다라트라는 목표실행계획표를 세워 하나씩 실행해 왔다고 해요. (그래서 만다라트 목표실행계획표가 아주 유명해졌죠^^)



사진출처 인터넷

그런데 그 목표실행계획표에 가장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바로 "운"을 계획했던 겁니다. "운"이 단순히 그냥 굴러 들어오는게 아니라는 걸 알았던 오타니. 저는 이 계획표를 보며 "운"을 위해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부실 청소, 물건을 소중히 쓰자, 심판을 대하는 태도, 긍정적 사고, 응원받는 사람 채 읽기....를 계획한 모습을 보며, "아~~~"하고 탄성이 절로 나왔더랬죠.

이 계획표를 2018년에 오타니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신인상을 탔다는 기사를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그 이후에도 승승장구, 게다가 누구에게도 친절하며 긍정적이고 온화한 태도로 모두 좋아하는 선수인 것을 기사를 통해 봐 오면서 "운"이란걸 계획하며 사소해 보이는 것도 진실하게 실행한 그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운'은 절대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지 않는 것임을 생생히 볼 수 있었지요.


물론 오타니 쇼헤이 말고도 작은일, 사소한 일을 꼼꼼하게 잘 해서 성공한 사람, 또는 다른 사람에게 존경받는 사람은 우리 주위에도 찾아보면 많을 겁니다. 차이는 이런 작은 것에서 드러난다는 말. 뼈에 새길 필요가 있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열정은 꼭 필요한 자질이다. 열정이 있어야 몸과 마음을 다하여 일을 더욱 빠르고 잘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열정을 갖고 있다.

하버드 의학박사, 작가 오리슨 마든 교수

공감하는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열정이 꼭 필요하다."​

아이들을 지도하며 독서논술을 가르치다보면 열정적인 아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어요. 같은 정보를 주더라도 받아들이는 결과가 달라집니다. 열정.....


열정이 '특정한 일이나 꿈에 대한 열망 또는 대가를 바라지 않는 노력'이라게 보편적인 대답입니다. 책에서는 기린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기린의 진화는 둘째치고 열정은 바로 어떤 상황이 와도 끈질기게 노력하는 모습이 바로 열정일거예요. 우리가 강조하고 있는 GRIT 이 해당 되겠죠. 무슨 일을 하더라도 생기발랄하게, 활력있게 하는 모습을 보면 열정이 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아이가 학원에서 시험을 보고는 좌절해서 왔어요. 하는 말이 이제 그 학원을 안다니겠대요. 선생님께 혼날까 무섭다고.... 물론 누군가 잘 못했다며 꾸중듣는 건 참으로 듣기 힘든 일일예요. 상처가 되기도 하고, 자존감이 무너지는 느낌도 들고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공부하는 중에 보는 시험은 받아들이기 힘든 점수라도 그 점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놓치고 있었는지, 어떤 문제에 취약한지, 어떻게 하면 시험 점수를 더 높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실력을 높이라는 지표로 생각할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생각한 학생은 더 악착같이 문제를 찾아 풀고 몰랐던 것을 채워가는데 애쓰겠지요.

'열정'이라는 태도는 실패로 생각하고 다른 길을 찾을 것인지, 실패 같은 상황에서 실력을 쌓을 것인지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만 기다리는 사람은 오늘을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다. 그저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내일이 가져다주는 죽음과 무덤뿐이다.

p.143

하버드생과 평범한 우리와 차이는 시간을 대하는 태도더라고요.

'오늘까지만 쉬고 내일 하자'를 입에 달고 사는 우리는 다이어트도, 자격증도, 좋은 성적도 모두 무산되고 마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미루는 일이 달콤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는 명엄이 하버드 도서관 정면 벽에 붙어 있대요. 단순하고 누구나 아는 말인데, 누구는 머리에만 기억되는 말이지만 하버드생들은 그 말을 몸으로 실천하는게 다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오늘 해야 할 일을 오늘 하자구요~!!

지금 당장 행동하면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우리를 반겨줄거니까요.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하버드 새벽 4시 반> 책은 우리에게 지금의 생활 태도를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미래가 막막하시다면,

앞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과는 다르게 살고 싶다면,

만족한 삶을 누리고 싶다면

이 책 <하버드 새벽4시 반>을 읽으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시간이 없다고 혹은 너무 늦었다고 불평하지 마요. 당신이 불평하는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있으니까요. - P126
성공의 비결은 시작하는 것에 달렸다.-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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