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김현주님의 서재
  • 결국 독서력이다
  • 김을호
  • 17,100원 (10%950)
  • 2024-07-26
  • : 2,463

<결국 독서력이다>는 이 시대의 미래를 선도해 갈 청소년들과 길어진 노년의 시기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고 있는 장년들에게 앞으로의 시대에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 위해 독서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독서를 하면 좋은지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좋은 책이더라구요. 


독서는 왜 필요해요?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책을 읽으면 좋은 점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으로 문해력과 집중력이 좋아지지요. 

문해력이란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판단과 해결을 할 수 있는 기초적 능력이예요. 문해력의 본질은 어휘력이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보다 비판적으로 깊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디지털 매체로 일방적인 정보를 받아들이는 요즘, 많은 정보 속에서 정보를 이해하고 선택하고 서로 연결하고 분석하면서 적용하려면 반드시 '문해력'이 필요하다고요. 


많은 내용을 핵심만 줄일 수 있는 요약력이 생겨요.

요약은 의식하고 집중해야 가능합니다. 요약력을 발휘해야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요. 요약력이 강화되면 업무나 나의 삶을 긍정적이고 성공적으로 바꿀 수 있답니다. 

저자는 요약하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밑줄 그을 때 색깔별로 긋는거예요. 가장 중요한 문장에는 빨간색, 그 다음 중요한 대목은 파란색, 중요한 문장은 아니나 인상적이거나 재미있었던 곳은 초록색...등으로 자신이 정한 색상으로 밑줄을 그으며 분류해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핵심을 요약해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오로지 하나의 볼펜이나 색연필 등으로 죽죽 그으며 읽었는데, 중요도에 따라 밑줄을 그으면 문장을 활용해 다양한 글쓰기도 할 수 있고 책을 빨리 훑기만해도 생각이 잘 날 것 같아요. 


독서가 뇌를 발달 시켜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등 폐해를 알리기위해 많은 방송에서 스마트폰 이용하는 사람의 뇌파를 측정하며 전두엽이 비활성화 되는 연구결과는 많이 봐 왔는데요, 반대로 뇌를 발달시키고 활발히 움직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는것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2023년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대를 비롯한 루마니아와 프랑스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해서 미국 국립과학원 학술지에 실은 연구를 보면 책을 읽는 동안 여러 영역의 뇌신경 회로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상호작용하다고 합니다. 또한 독서가 이해력과 언어 능력 등 뇌 기능을 높이며, 마지막으로 책을 읽을수록 개별 단어의 의미들을 통합해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다고 하죠.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를 만날 수 있어요. 책에 있는 내용만 하나씩 생각한다면 책 읽게되는 동기부여는 자동으로 따라옵니다. 


책은 왜 읽으세요?

취미로요~~~~라는 대답은 이제 No!!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책을 취미가 아닌 절박하게, 간절하게 읽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책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될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을 읽을 때 책 읽는 목적과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읽으라고 합니다. 

저도 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읽은 책과 여유시간에 가볍게 읽었던 책은 차이가 있어요. 

물론, 안 읽는 것보다 가볍게라도 읽는 것이 훨씬 낫죠. 그러나 그 책을 통해 깨닫고 성장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를 찾게 되는 것은 목적이 있을 때였어요. 가볍게 읽는 책이라도 이 책에서 뭔가를 배우겠다는 목표 하나 가지고 읽는다면 다 읽고 난 후 달라지겠죠?

청소년 대상의 책이라도 아이들에게 가르치기위해 읽을 땐 작가가 저술한 목적부터 찾아요. 저술한 목적이 바로 핵심 메시지인데, 요약하며 핵심 메시지를 찾다보면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랄정도록 좋은 교훈과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살기위한 독서

즉, 생존독서를 해야 한다고요~~~~   

생존을 위해 우리가 밥을 한 번만 먹는것도 아니고, 공기도 특별한 날 몰아서 마시는 게 아닌 것처럼 <생존독서>란 살기위해 늘 밥 먹듯이, 공기로 숨을 쉬듯이 독서를 해야 한다는 뜻이예요. 그렇기에 꾸준히 매일 읽는 게 나의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힘이겠지요?


또한 마구잡이로 아무거나 읽지 말고 전략적으로 체계를 갖추어 읽어보자고요~~~

전략적으로 체계를 갖춰 읽는게 무엇인지 책에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읽기만 하고 끝이였다고요??

책을 읽기만해도 좋긴 좋아요~~

하지만 뒤돌아서면,,,, 몇일 뒤엔 이 책이 좋은 책이긴 한데, 정확히 어떤 내용이 들어있었는지 가물가물해지더라고요. 저만 그런가요?

저의 기억력 나쁨을 한탄하며, 저는 책을 읽다가 좋은 문구가 나오면 따로 적어 놓는 노트가 있어요. 

그리고 김을호 교수님이 전수해 주신 WWH 131 서평으로 간단하게 글을 정리해 놓기도 해요. 

귀찮아도 한 줄이라도 써 놓은 글은 .... 그 글을 보면서 책을 읽으며 느끼고 생각했던게 자연스럽게 떠올라요. 또는 내가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했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되기도 해요. 


그래서 저자의 이야기처럼 읽기는 쓰기와 함께해야 합니다. 

쓰기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이 책의 뒷편에 소중한 부록이 들어있어요. 

부록을 보면 쉽게 따라 써 볼 수 있어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서평Tool입니다. 이 서평툴을 알게 되었을 때 신세계였다고나 할까요?^^


책과 친해지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책이 중요한 줄 알았고, 전략적으로 읽으라는 것도 와 닿았지만 여전히 책과 가깝지 않다고 느껴지는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질 수 있는지 김을호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책과 멀어져 있는 는분들이 다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고 있어요. 


디지털세상이라고, 첨단 과학의 세상이라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해 줄 것이라고 생각되는 이 때에 오히려 <독서력>을 강조하는 이유!

아마 이 책 <결국 독서력이다>를 읽으신다면 여러분은 분명 최첨단의 길을 걷고 있는 요즘,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각 근육이 단단해질 거구요, 시대를 선도해가는 해안을 얻게 될 겁니다. 

대체 불가능한 '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결국 독서력이다>!!


여가를 이용해 책을 읽는 것과 독서를 취미로 인식하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다.- P87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