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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한잔
  • 잉크냄새  2026-04-18 11:29  좋아요  l (1)
  • 결핍의 장 또한 유방이라는 거대한 인물의 테두리는 벗어날 수 없었나 봅니다. 방목 수준으로 풀어나도 결국 사방을 둘러싼 거대한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죠. 그게 유방의 그릇이고, 그것이 또한 토사구팽된 이들의 그릇이었겠죠. 그들의 결핍은 또한 유방의 결핍, 투사된 유방 자신의 결핍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마힐  2026-04-25 22:31  좋아요  l (1)
  • 역시 잉크냄새님 예리하시네요!
    유방이 상대의 결핍을 보았다면, 자기 안의 결핍이 투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자신 또한 상대의 성취를 통해 내면의 결핍을 채운 것이죠.
    그래서 유방진영은 모두가 결핍을 가진 인물들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결핍이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죠.
    이 부분 좀 더 정리가 되면 올려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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